칼럼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대한 임상양상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대한 임상양상

by 운영자 2020.06.15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임산증상, 종류, 치료, 임신과 연관성 등. 오늘은 새로운 시각으로 자궁근종과 선근증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우리 몸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이상세포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고 합니다. 그 이상 세포에는 암세포도 있고 단순한 혹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인자들에 의해서 그걸 막지 못하면 커지게 되고 병이 되는데 세포하나가 여러 개가 되고 그것들이 뭉치고 일반 세포들과는 다른 성질로 인해서 살을 파고 들어가거나 혈액이나 기타 통로를 통해 온몸으로 퍼질 수 있는 것이 암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다루고 있는 여성 양성질환, 즉 혹이라는 근종은 이들과는 다릅니다. 쉽게 말해서 오랫동안에 걸쳐서 피부에 조그만 혹, 떼어내면 되는 혹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선근증은 다릅니다. 혹이라는 어떤 부피를 차지하는 덩어리의 개념이 아닌 자궁 안에 파고 들어가면 안 되는 조직들이 깊이 스며들고 박히는 것이 선근증입니다. 둘 다 젊은 여성시기에 시작을 하며 서서히 자라는데 어느 정도 크기가 되면 거기에 여러 혹들이 합쳐지면 가속도가 붙어 빨리 자랍니다. 모든 부피성장을 하는 개체들, 암세포에서 암덩어리, 혹들이 그러합니다. 종류에 따라 증상이 없다면 발견하기 어려운 위치도 있고 작지만 일찍 말썽부리는 혹은 금방 발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도 있겠지, 좀 심해졌지만 견딜 만 한 건가, 견딜 수 있겠지라는 방관, 그리고 여성에게 좋다는 여성 호르몬에 도움을 주는 석류, 마, 칡, 달맞이 꽃기름 등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그 자라나는 속도는 더 가속이 됩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인자는 가족력입니다. 엄마나 이모, 언니가 근종이 있다면 본인에게도 근종, 선근증이 올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자궁근종, 선근증, 게다가 내막 용종까지 더하면 없는 여성들이 없을 정도로 아주 흔하게 됐고 크기 증가의 가속이 붙기 전에 조기에 치료적인 개입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큰 혹으로 오시는 분들 모두 하는 말은 괜찮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