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줘
by 운영자 2020.05.21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때로는 물처럼 때로는 불처럼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가사에 ‘소개시켜 줘’가 반복하여 나오는 대중가요 가사이다. 애석하게도 ‘소개시켜 줘’는 잘못된 말이다.
“(네가) 좋은 사람 있으면(좋은 사람을 나에게) 소개해 줘”
“그는 나를 친구들에게 소개했다.”처럼 써야 한다.
일부 명사 뒤에 ‘-시키다’가 붙으면 “OO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하다.”의 뜻이 된다.
“형은 나를 긴장시키는(긴장하게 하는) 말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는 기업을 발전시키기(발전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짰다.”
그러나 ‘소개’ 뒤에는 ‘-시키다’가 맞지 않는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는 (네가) 나에게 좋은 사람을(사람 있으면) 소개하게 해 줘.”와 같이 이상한 말이 되어 버린다.
이와 같이 ‘-시키다’를 잘못 붙여 사용하는 말들이 더러 있다. ‘접수시키다, 해고시키다, 교육시키다, 금지시키다’ 등이다. 주어(주체)가 다른 사람을 시켜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각각 ‘접수하다, 해고하다, 교육하다, 금지하다’로 바르게 써야 한다.
“나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원서를 접수시켰다.”라고 하면 내가 직접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접수하게 했다는 말이 된다. 내가 직접 한 것이면 ‘접수했다’로 고쳐야 한다. 아래 문장들도 마찬가지이다.
“사장은 이유 없이 직원을 해고시켰다(➔ 해고했다).”
“그들은 아이 교육시키는(➔ 교육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염병 환자가 발생한 장소에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금지했다).”
진심으로 나만을 사랑할 수 있는/ 성숙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좋겠어
가사에 ‘소개시켜 줘’가 반복하여 나오는 대중가요 가사이다. 애석하게도 ‘소개시켜 줘’는 잘못된 말이다.
“(네가) 좋은 사람 있으면(좋은 사람을 나에게) 소개해 줘”
“그는 나를 친구들에게 소개했다.”처럼 써야 한다.
일부 명사 뒤에 ‘-시키다’가 붙으면 “OO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하다.”의 뜻이 된다.
“형은 나를 긴장시키는(긴장하게 하는) 말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는 기업을 발전시키기(발전하게 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짰다.”
그러나 ‘소개’ 뒤에는 ‘-시키다’가 맞지 않는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는 (네가) 나에게 좋은 사람을(사람 있으면) 소개하게 해 줘.”와 같이 이상한 말이 되어 버린다.
이와 같이 ‘-시키다’를 잘못 붙여 사용하는 말들이 더러 있다. ‘접수시키다, 해고시키다, 교육시키다, 금지시키다’ 등이다. 주어(주체)가 다른 사람을 시켜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각각 ‘접수하다, 해고하다, 교육하다, 금지하다’로 바르게 써야 한다.
“나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원서를 접수시켰다.”라고 하면 내가 직접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접수하게 했다는 말이 된다. 내가 직접 한 것이면 ‘접수했다’로 고쳐야 한다. 아래 문장들도 마찬가지이다.
“사장은 이유 없이 직원을 해고시켰다(➔ 해고했다).”
“그들은 아이 교육시키는(➔ 교육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염병 환자가 발생한 장소에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금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