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늘어난 땀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다. 특히 겨드랑이 땀은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아 더 큰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평소 지나치게 분비되는 ‘겨드랑이 땀’때문에 겨드랑이가 자주 젖고 냄새가 많이 나는 분들의 경우 항상 가방에 데오드란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덧바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하루 종일 겨드랑이만 신경써야 하는 일이 반복되면 이로 인한 불편함과 스트레스가 쌓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 많은 분들이 선택하고 있는 시술이 바로 겨드랑이 땀주사다. 발한억제제나 수술적 치료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겨드랑이 땀주사’는 다한증 치료를 위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흔히 땀주사로 불리는 다한증 주사는 겨드랑이 부위에 보톡스를 맞으면 땀이 줄어드는 원리로 매년 증가추세이다.
이는 겨드랑이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면서 땀 분비를 막는 방법이다. 주로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 등에서 발병하는 다한증 치료에 많이 이용되는 시술로, 한 번 주사를 맞으면 약 4~5개월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땀주사는 일시적으로 땀분비를 줄이기 위해 땀이 나는 부위의 신경을 보톡스로 차단하는 방법이다. 땀이 날까 불안해 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오히려 땀을 더욱 많이 분비하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겨드랑이 보톡스는 국소 부위 다한증 치료를 위해 많이 이용되는 시술로, 비교적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술이며 수술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도 좋다.
겨드랑이 땀주사는 겨드랑이 외에도 손바닥, 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마취 연고를 바른 뒤 1~2초 간격으로 진피 내에 소량을 주사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다. 다한증의 경우 날씨가 더워지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땀 분비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겨드랑이 땀주사의 경우 적어도 2~3주 후에 효과가 나타나고 4~6개월 정도 효과 지속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인 지금이 시술의 적기로 볼 수 있다.
땀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땀이 피해를 주는 경우 클리닉을 방문해 상담과 함께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