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아니어도 봄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옷을 입듯 피부에도 1회용 마스크를 쓰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주‘가 아니라 ’일상‘이 되는 듯하다.
더구나 마스크 대란으로 1회만 이용해야 하는 마스크를 어쩔 수 없이 2~3일씩 사용하는 경우도 생기다 보니 피부는 점점 더 지쳐만 간다.1회용 마스크는 면이 아닌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피부에 잦은 마찰을 하게 되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하고 마스크 착용 시 생기는 입김으로 내부에 습기가 생기면서 피부 온도가 상승하고 화장이 뭉치고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쉽게 생기게 한다. 또한 습한 환경에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마스크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부가 붉어지거니 가렵다면 교체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1회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면 마스크 속 자극 받은 피부를 위해 3가지만 기억하자.

1. 클렌징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시키며 모공까지 클렌징을 하는 방법은 쫀득한 거품이 중요하다. 평소 사용하는 폼 클렌징을 이용해 충분한 거품을 만들어 사용하고 직접적으로 손이 피부에 닿지 않게 오밀조밀한 거품이 손과 피부의 마찰을 줄여주는 쿠션 역할을 해 자극없는 클렌징을 하도록 한다.

2. 피부진정
합성섬유인 마스크의 마찰과 입김으로 생기는 습도는 피부온도를 상승시키고 열악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 피부는 끊임없이 유분을 만들어내게 된다. 그러므로 수분감이 좋고 바로 흡수되는 젤 타입의 수분크림이 도움이 된다. 젤 타입은 유분함량이 적은데다가 진정의 효과도 있어 겉도는 끈적임 없이 보습의 효과가 뛰어나다.

3. 수분섭취
아무리 피부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도 몸에 수분이 없다면 소용없다. 물 섭취가 피부를 직접적으로 개선해주는 것은 어려우나 부족한 경우 피부 손상은 더 극대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섭취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