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육아 스트레스가 극복하기

육아 스트레스가 극복하기

by 운영자 2019.12.19

최근 직장과 집안일을 함께하는 워킹 맘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로 인한 육아스트레스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전업주부들도 둘째를 낳게 되는 경우 산후 우울증과 겹쳐 육아스트레스를 호소하게 된다.
육아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육아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이로 인해 이차적인 우울증이 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육아 스트레스는 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선 아이의 발달이 정상발달 보다 느려지게 된다. 육아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은 육아 자체에 부담을 느끼게 되어 아이를 멀리하고 싶어진다. 이로 인해 엄마는 육아에 소극적이게 되고 아기가 저절로 자라기를 바라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쉽게 영양결핍에 걸리게 되거나 눈맞춤 등의 반응이 적어 애착형성이 미약하다. 또, 이러한 아이는 소극적인 아이가 되기 쉽다.
엄마가 육아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기를 지나치게 통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마음껏 주변을 탐색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는 주변 자극을 받을 수 없고 이로 인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아이가 되기 쉽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발달과 인지발달이 느려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육아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육아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혼자서 쌓아두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또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에게만 의지해서는 안 된다. 육아는 아빠와 가족 모두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육아 분담을 조금이라도 나누어야 한다.
아이가 생기면 집안이 조금 지저분해 질 수 있고, 가사일도 아이에게 집중하다 보면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고는 못할 수 도 있으며 이 때 못한 가사일은 남편과 분담하거나 남편이 아이를 봐줄 때 하도록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다만 얼마라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육아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육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가끔씩은 엄마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되면 이로 인해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아이도 더 사랑스럽고 엄마도 힘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