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촉촉한 입술과 손 관리법

촉촉한 입술과 손 관리법

by 운영자 2019.11.21

오늘은 가을, 겨울만 되면 쩍쩍 갈라지는 입술과 손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위생의 개념이 좀 더 확대되면서 손을 씻는 횟수가 늘어났다. 특히 비누나 손세정제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의 수분장벽까지 깨끗하게 씻겨져 손 피부의 장벽이 손상되는 상황이 발생된다.
손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부 장벽이 손실이 되면 더 빠른 건조함은 물론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관리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핸드크림을 가장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방법이다. 건조함을 느낀다면 계속 덧발라 촉촉함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손을 씻고 난 뒤에는 최대한 빨리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손과 함께 유난히 각질이 많이 생기는 입술의 경우에는 스크럽이나 팩 등을 이용해서 관리가 가능한데 각질이 너무 많다면 스크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작은 알갱이나 녹아 없어지는 설탕일지라도 입술에 직접적으로 닿아 입술 피부를 자극하게 되고 또 그 많은 각질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가 나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스크럽은 입술이 비교적 튼튼하고 건강할 때 사용하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팩이나 립밤 등의 보습을 활용하여 보호해줘야 한다.
가장 부드럽고 안전하게 각질을 제거 하는 방법은 흔히 사용하는 페트롤라툼 젤리, 즉 바셀린을 활용하면 좋다.
미네랄 오일 성분인 바셀린의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겨울철에 흔히들 사용하는 페이스 오일을 발라 충분히 흡수 시킨 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각질만 제거하는 것도 좋다. 미끄럽다면 부드럽고 따뜻한 젖은 타올을 이용하여 제거 하는 것도 좋다.
입술이 건조하다고 무의식중에 혀로 입술을 핥는 습관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얇은 피부 조직을 가진 입술은 다른 부위보다 더 빠른 수분 증가를 만들어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다시 생길 수 있다. 입술도 손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립밤이나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