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을철 두피관리

가을철 두피관리

by 운영자 2019.09.19

가을은 높은 하늘과 맑은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에 좋아 많은 이들이 반기는 계절이지만 탈모인 분들에게만은 예외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흐르몬의 분비가 늘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덜 나는데 거기에 여름철 강력한 자외선으로 두피는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모발이 빠지게 된다. 피할 수 없는 환절기에 탈모를 예방하고 탈모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지성두피 탈모나 비듬이 생길 확률이 높은 두피로 샴푸 전에는 충분한 빗질을 해주어 상한머리는 자연스럽게 빠지고 하루 종일 두피에서 분비된 피지나 비듬 등의 노폐물 등을 제거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의 샴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나 충분한 거품을 만들어 두피 구석구석 꼼꼼하게 샴푸하고 헹궈주는 것이 필요하다. 샴푸 후에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 피지나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꼭 잘 말려야 한다.

건성두피 건조한 두피가 붉거나 모세확장이 보일 수 있다. 매일 샴푸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게 되더라도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판테놀(비타민 B5)성분이 함유된 두피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 모발에는 영양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헤어팩을 자주 하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열을 가하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루성두피 두피의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져 가려움증이나 탈모가 늘어나고 비듬이나 염증 등의 현상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두피에 기름이 많고 뾰루지가 잘 생긴다면 두피 관리용 샴푸를 사용하고 주 1회 이상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샴푸의 마지막 헹굼물은 찬물을 이용하고 평소 잠자리에 들기 전 두피 순환을 위한 두피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또한 두피에 잦은 염증이 발생하는 만큼 샴푸할 때 왁스나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이 남지 않게 꼼꼼하게 씻어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