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요실금의 원인과 종류

요실금의 원인과 종류

by 운영자 2019.06.11

요실금의 정의는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는 것을 말하며 전체 성인여성의 약 40%가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요실금 증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은 여성의 건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성의 사회활동이 많은 현대에서는 여성의 삶의 질에 큰 악영향을 끼칩니다. 국내보고에 의하면 30대 이상 여성에게서 요실금 유병률은 41.2%였으며 나이가 증가하면서 유병률은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실금의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은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 때, 또는 운동을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는 것으로 주로 중년여성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환자의 대부분은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합니다.
2.절박성 요실금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고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속옷에 적시는 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신경인성방광, 다발성경화증, 뇌졸증 등과 같은 신경질환이 있습니다.
3.복합성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모두 존재하는 경우로 모든 요실금 환자의 40~ 50%가 해당합니다.

과민성 방광과 요실금의 차이
과민성방광은 2002년도 국제요실금학회의 정의에 따르면 특별히 밝혀진 원인이 없이 소변이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게 마려운 느낌이 있으면서 (요절박) 이 증상으로 인해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있고,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고 다시 자는 야간뇨가 있고, 화장실 가기직전에 팬티에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요실금 증세가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과민성방광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소변을 자주 봄으로 인해서 생활에 큰 불편을 주게 되고 대인관계 기피등과 일상생활을 못하는 등의 생활의 장애를 줄 수 있습니다. 심하면 우울증같은 정신적인 질환까지 올수 있으므로 심하면 치료가 요하는 질환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해야 하는 복압성요실금 증세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