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색소 침착 고민까지 없애주는 화이트제모

색소 침착 고민까지 없애주는 화이트제모

by 운영자 2019.06.04

날씨가 무더워지면 노출이 불가피하기에 팔과 다리 등에 있는 털을 관리해야 한다.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제모에 신경 써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최근에는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제모 관리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자 한다. 제모는 셀프로도 가능해 혼자 케어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보편적인 방법으로 테이핑, 크림, 왁싱 등이 있다. 이러한 방법들이 간편한 편에 속하지만 피부에 자극 될 수 있다. 강도 및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상처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왁싱을 하다가 피부 화상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셀프 제모는 본인이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운 단점도 있다.
이렇게 셀프 제모가 위험하다 보니 화이트 제모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화이트 제모는 일반적인 레이저 제모보다 색소 침착의 위험을 낮춘 시술이다. 레이저 제모는 멜라닌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후유증이 생겨 시술 후에 피부 톤이 어두워 질 수 있다. 하지만 화이트 제모는 비타민 C 성분이 있는 젤을 도포한 다음에 시술하니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콜라겐 형성에도 도움이 되어 피부 보습, 진정까지 가능해 보다 안전한 제모가 될 수 있다.
화이트 제모는 겨드랑이, 다리, 인중, 팔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 적용이 된다. 검은 털부터 잔털, 굵은 털까지 깨끗하게 없애준다. 시술 부위나 피부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거의 5번 정도면 흡족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며 딱지가 생기지 않아 직장인들도 쉽게 받을 수 있다.
화이트 제모 시술을 받은 후에는 목욕을 장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각질 제거도 당분간 삼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시술 받은 부위에 필수적으로 발라야 한다. 일시적으로 잔해물이 생길 수 있는데 억지로 뜯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4주 간격을 두고 5~6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된다. 개인에 따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미미한 정도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사람마다 털의 굵기, 모낭의 수가 달라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