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근깨, 기미 같은 색소 병변은 주로 뺨, 눈 밑에 발생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눈에 잘 띄는 부위라 색소 질환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클 수 밖에 없다. 색소 병변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종종 자외선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을 게을리 하면 주근깨나 기미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계절을 따지지 않고 자외선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미 생긴 색소 질환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짙어지거나 번질 수 있다. 그리고 피부 톤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들어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색소 질환은 초반에 제거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의약품으로 자리 잡은 색소 질환을 없애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주근깨, 기미 제거에 대한 대안책으로 피부과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레이저 장비 중에서도 피코슈어는 효과적으로 색소 병변을 없앨 수 있다. 피부 속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깨뜨릴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의 1회 발사 시간이 1억분의 1초였다면 피코슈어는 1조 분의 1초 단위로 조사한다. 주변 조직은 건드리지 않고 색소만을 정확도 높게 파괴할 수 있다. 기미나 잡티, 주근깨뿐만 아니라 문신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준다.
토닝으로 쉽게 사라지지 않았던 난치성 색소 질환까지 피코슈어로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색소 병변 제거와 함께 주름 완화, 피부 톤 개선 결과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증가시켜 피부에 좀 더 생기를 주는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피코슈어 시술 후에 시술 받은 부위에 각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습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 그리고 햇빛이 강한 낮에 되도록 외출을 하지 않아야 한다.
같은 피코슈어 장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레이저 조사가 잘못되면 피부 탈색이나 흉터, 물집, 화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원한다면 사전에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시술 전에 담당 의사에게 피부 상태에 대해 체계적으로 상담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