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겨울철 손 관리법

겨울철 손 관리법

by 운영자 2019.02.08

건조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얼굴에는 평소보다 더 관리를 하게 되고 신경 안 쓰던 바디에도 리치한 텍스춰의 크림을 바르게 된다. 그러다 문득 거칠어진 손을 보고 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있을 것이다. 오늘은 특히 겨울철에 신경 써야 할 손 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손 관리 방법은 핸드로션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다. 손을 씻고 난 후에만 바르는 것이 아니라 건조함을 느낀다면 수시로 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 보습이나 영양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e 성분은 장기간 사용 시 피부의 회복을 도와 재생을 촉진한다. 또 자외선 차단이 되는 핸드로션이면 손의 기미나 반점이 생기는 것도 줄일 수 있다.
크림만으로 보습이 부족할 때에는 오일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오일만 단독으로 사용하여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마사지를 할 때에는 손톱과 큐티클 주변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네일 케어를 받을 때에도 큐티클을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도록 한다. 큐티클이 외부 감염으로부 터 손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아세톤 함유의 네일 리무버의 사용도 줄여야 한다. 리무서 안의 알콜 성분은 손톱과 주변을 건조하게 만든다.
정상적인 피부라면 보통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각질 제거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손도 같이 하면 좋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피부도 부드러워지고 영양분도 깊숙이 흡수 될 수 있다.
평소에 집안일을 많이 해야 하는 손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비누나 물은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 보호막을 씻어내기 때문에 건조함이 더 심해 질 수 있다. 사소한 집안일이라도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는 것을 습관화 하자.
유난히 손이 거칠어진 날이라면 손만을 위한 스파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말린 카모마일이나 카렌듈라 등의 말린 허브를 넣고 15분 정도 손을 담근다. 물이 너무 뜨겁거나 시간이 길어진다면 오히려 손의 유수분이 손실 될 수 있으므로 온도와 시간을 꼭 체크하도록 한다. 손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전에 보습력이 우수한 제품을 듬뿍 발라주고 랩이나 면장갑을 껴서 팩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