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질염의 종류 중 하나인 곰팡이 감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흔한 질염 중 하나가 칸디다 질염입니다. 칸디다라는 균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칸디다는 곰팡이 종류의 하나로 여러 종류의 곰팡이에 의해 감염이 되는데 그중 가장 흔한 원인균입니다.
실제로 곰팡이와 세균은 좀 다른 개체인데 습하거나 지저분한 곳, 균들이 못자라는 곳에도 생깁니다. 어둡고 습기찬 곳에 잘 생기고 썩은 빵이나 당분이 높은 쨈에도 자라는 곳을 보셨을 겁니다.
푸른곰팡이나 털곰팡이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곰팡이라고 하는 것은 진균류라고 합니다.
버섯도 포함되지만 흔히 곰팡이라고 하면 아주 많은 종류에 다양한 성질을 지닌 지구상에 아주 많은 종류가 살고 있습니다.
발효를 위해 필요하기도 하며 처음 페니실린이라는 항생제를 발견한 것도 곰팡이를 통해서입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곰팡이는 썩은 고기, 습하고 더러운 곳에서 잘 자라나는데 정상의 깨끗한 질안에 좋은 유산균들이 잘 자라고 있을 때는 곰팡이가 못 자라지만 대게 단순질염으로 습하고 지저분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곰팡이들이 자연적으로 들어가게 되어 어둡고 습한 질안에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분비물은 눈에 안보이거나 심할 경우 흰색 계통인데 다른 균과 혼합감염되면 짙은 노란색이나 연두색을 띤 치즈덩어리나 콩 비지 같은 모양으로 질벽에 안 떨어질 정도로 붙어있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기 전에는 그런 게 있다고 믿지 않을 정도로 잘 안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려워지는 작열감이나 소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외음부가 부을 정도로 긁거나 해서 빨갛게 되어서 오기도 합니다.
잘 오는 사람들은 항생제를 쓰거나 피임약 드시는 분들, 산모, 그리고 당뇨, 뚱뚱한 분들입니다.
외음부에도 살이 많아지면서 질안이 공기가 덜 통하고 평소에 잘 씻기 어려우며 습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치료는 소독과 질정을 넣어야합니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먹는 약을 같이 쓰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