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매끄러운 턱과 데콜테 스트레칭으로 얼굴이 작아지는데 도움을 주었다면 이번 주에는 틈틈이 할 수 있는 얼굴 작아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쇄골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같은 림프절은 적극적으로 마사지 할 수 없지만 출산 후에는 임신 때 보다 확실한 마사지 방법으로 혈행을 푸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후 급격히 찐 살로 지방과 수분 노폐물이 축적 되었다면 머리부터 시작해보자.
의외로 간단한데 빗으로 머리 구석구석가지 빗어주고 얼굴의 지압점을 찾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수시로 누르고 문질러 준다. 볼에 바람 넣기나 손가락으로 얼굴 쓸어내리기, 바른 자세로 앉기 등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얼굴에 긴장을 해소하고 팔자 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볼에 바람 넣기는 수시로 하는 것이 좋은데 먼저 바른 자세로 않아 얼굴의 긴장을 풀고 양 볼을 최대한 크게 부풀려 약 5초간 유지한다. 이후 오른쪽만 5초, 다시 왼쪽만 5초, 윗입술과 윗 얼굴만 5초, 아랫입술부터 턱까지 5초순으로 5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
또 얼굴이 자주 붓는다면 표정근육의 긴장완화와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는 간단한 마사지를 해보자. 오른손으로는 왼쪽 귀를 감싸고 엄지를 사용해 눈썹 라인을 따라서 귀 뒤로 쓸어 당기는 동작을 3회 이상 하고 눈 꼬리부터 귀까지 얼굴 근육을 쓸어 당기는 동작을 3회 이상 해준다. 다시 입 꼬리부터 귀까지 얼굴 근육을 쓸어 당기는 동작을 3회 이상 한다. 반대로 왼손으로는 오른 쪽 얼굴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우~”소리를 내며 얼굴 근육을 중앙으로 모아 입술을 앞으로 쭉 내밀고 다시 “아~”소리를 내며 얼굴 근육 전체를 최대한 활짝 편다. 5회 이상 반복한다.
지난주에 이어 얼굴 작아지는 법을 소개했지만 마사지 전 반드시 알아 둘 것이 있다.
첫째, 피부 노화는 두피부터 시작되므로 두피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자. 둘째, 마사지를 열심히 해도 바른 자세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 없으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자. 셋째, 설근(혀)도 얼굴이므로 혀를 쭉 뻗거나 마는 동작도 자주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