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혼자 하는 두피마사지

혼자 하는 두피마사지

by 운영자 2018.10.25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감기에도 쉽게 노출이 되고 피부도 많이 건조해진다. 또한 두피의 가려움이나 건조함도 심해지는데 이 상태가 지속이 되면 두피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머리를 덮고 있는 피부인 두피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 할 뿐만 아니라 미용적으로도 특별히 중요하다.
두피의 수분이 빠지면 모근이 약해져 결국 탈모로 이어지고 두피에 자극이 가게 되면서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버린다.
환절기 두피관리를 전문 관리센터에서 매번 받을 수 없다면 틈틈이 셀프 두피 관리를 해서 습관처럼 두피 건강에 힘써보는 것도 좋다.
우선 두피를 직접적으로 마사지하기 전 어깨의 긴장부터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목을 좌우, 앞뒤로 천천히 젖혀 목주변의 근육을 반복시켜 이완시킨다. 뒷목의 목뼈와 헤어라인에 걸쳐있는 움푹 패인 곳을 검지와 중지로 지압을 시작으로 머리 위쪽까지 천천히 눌러가며 이동하면서 목을 천천히 뒤로 젖혀주며 진향한다.
이 때 엄지는 원을 그리듯 세게 돌려주면서 지압을 한다면 목의 뭉침이 풀리면서 두피로의 혈액이동이 쉬워진다.
본격적인 두피 마사지를 하기 전 주의 사항은 자극적인 손톱이나 빗은 두피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고 손 끝에 적당한 압을 주어 자극을 주도록 한다.
이마 정중앙부터 엄지를 제외한 사지를 이용해서 헤어라인 따라 지압한다. 귀 윗부분부터 정수리까지 손가락을 굴려가며 지긋이 지압하며 올라가고 다시 귀 뒷부분부터 뒤통수까지 지압한다. 다음은 손가락을 넓게 펴서 빗질하듯 이마부터 넘겨 쓸어준다. 머리카락 다발을 손가락으로 쥔 뒤 자극이 되는 정도로 살짝 당겨 쥐었다 놓는 것을 2~3회 반복한다.
마무리로는 손가락에 힘을 빼고 손목을 이용해 두피를 가볍게 두드려 충분한 자극을 주고 양손바닥의 넓은 부분을 이용하여 양쪽 귀와 정수리 사이를 가볍게 굴리면서 손바닥으로 지압한다. 두피의 열을 내리는 세럼이나 수분 공급을 위한 세럼 도포 후 진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