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보행자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보행자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by 운영자 2018.10.11

‘횡단 보도’란 아이디어는 고대 로마인에게서 나왔다고 합니다. 기원전 79년 화산 폭발로 멸망한 폼페이 시가를 살펴보면 돌 곳곳에 수로가 있었는데 로마인들은 거기에 디딤돌을 깔아 옷자락이 젖지 않고 수로를 건너게 했습니다. 이것이 횡단보도의 유래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횡단보도는 영국 런던에서 시작됐습니다. 1926년 런던 교통자문위원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보행자들이 차도를 횡단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연구 끝에 만들어 낸 것이 횡단 보도였는데 도로에 줄을 그어 횡단보도의 범위를 정하고 ‘여기서 건너라’는 표시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표시만으로는 쉽게 식별이 되지 않아 1951년에는 그 표시 안에 가로로 여러 개의 줄을 그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표시가 전 세계로 전파된 것입니다.
보행자가 무단횡단을 하거나 신호등 신호가 아슬아슬할 때 건널 수 있다고 판단하여 뛰다가 사고가 나거나 요즈음은 핸드폰으로 인하여 이어폰을 귀에 꽂고 보행하다가 보행자들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어폰의 볼륨을 크게 할 경우 주변의 소리가 들리지 않아 사고를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교통안전 그 중에서도 특히 보행자 부분은 고귀한 생명과 더욱 연관이 크기 때문에 학교교육, 가정교육, 사회교육(운전면허, 재교육 등) 부분에서 철저하고 지속적이 노력이 필요할 것 입이다. 보행 교육을 통한 안전 의식이 제대로 자리 잡아야 보행을 통한 안전을 담보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충분히 주의운전을 하였는데 보행자 스스로 사고를 유발하는 행위를 하였는데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무겁게 지우는 것은 ‘운전자에게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자동차와 보행자가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의 책임이 크지만 그렇다고 보행자가 신호도 확인하지 않고 좌우도 살피지 않고 건너면 안 되겠지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행자라고 항상 보호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고 조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