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을철 두피 관리

가을철 두피 관리

by 운영자 2018.09.27

-여름보다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이마가 넓어지고 가르마를 가르는 부위가 더 넓고 선명하다.
-하루 머리카락이 80~100개 정도 빠진다.
-평소보다 머리가 자주 가렵고 비듬 등 각질이 늘어났다.

가을이 되면 신체나 피부상의 변화도 쉽게 오지만 눈에 띄게 변화 하는 것은 아마도 두피를 포함한 머리카락의 변화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에스테틱 센터에는 가을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두피관리 예약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이 될 정도이니 말이다.
앞서 언급한 것에 두 가지 이상 해당이 된다면 두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은 가을만 되면 변하는 두피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을철 유난히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여름 내 강한 자외선에 의한 열자극과 함께 두피에 흘렸던 땀과 피지로 이물질이 쉽게 붙어 모공을 막아 모근 자체를 약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힌다. 또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일조량도 줄어들어 모발의 탈모를 촉진하게 된다. 더구나 가을철의 큰 일교차는 두피의 유수분 발란스를 깨지게 해 탈모를 더욱 가속화 시키게 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히 쉬며 견과류와 잡곡 등 탈모를 일으키는 모낭효소의 분비를 줄이는 음식, 필수 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한 콩류는 많이 섭취하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알코올, 카페인 등을 자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두피 청결을 위해서는 외출 후에 꼭 미온수로 머리를 감고 잘 말려주고 자외선에 노출을 오래 하거나 두피에 자극이 되는 염색이나 펌 등을 자제 하도록 한다. 정기적인 두피의 각질제거와 수시로 하는 두피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좋지만 과하면 오히려 탈모를 촉진하므로 전문가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젖은 머리에서의 심한 손질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