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양옥현-연세사랑모아하이푸의원

RNA 바이러스질환에 대하여

RNA 바이러스질환에 대하여

by 운영자 2020.02.11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나 과거에도 크게 문제를 일으킨 감염병을 따져본다면 그동안 다른 질병으로 잘못알고 기록되거나 질병 중에는 거의 바이러스 병일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의학적인 지식이 있어도 균 감염과 바이러스 감염, 그에 따른 진단명들이 아주 많고 헷갈리기 때문에 외우기 어렵습니다. 바이러스를 구분한다면 크기나 모양으로 구분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몸에 침입해 세포 안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키는데 그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유전물질이 DNA, RNA인지 그 차이로 구분을 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다양한 바이러스는 주로 RNA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똑똑한 바이러스는 숙주, 즉 동물이나 사람, 아니면 식물세포에 들어가 별 탈 없이 서로 사는 경우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부조화스러운 상황에서는 숙주를 못살게 굴고 죽게 만드는데 결국 바이러스 입장에서도 딱히 좋은 상황은 아닐 겁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RNA 바이러스는 어떤 병이라는 관심을 끌만한 한 두 명이 아닌 여러 명을 다치게 해야만 찾아보고 분리해서 알아내는 것 일 텐데 아직 인간에게 접하지도 못한 바이러스 종류나 그 수가 얼마나 될지는 파악 불가능입니다.
RNA 바이러스에는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코감기, 간염, 결막염, 뇌염에서 부터뇌수막염, 수족구병, 풍진, 홍역, 볼거리, 소아마비, 황열병, 뎅기열, 광견병 등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IDS,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사스, 우한 폐렴 등이고 가장 작은 종류는 피코르나 바이러스이고 코로나 바이러스류는 계속해서 발병, 발견이 되는 RNA 바이러스로 중간 크기의 바이러스입니다.
메르스, 사스, 우한 폐렴을 이어 또 어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예상치 못하는 감염경로를 통해 인간에게 감염을 시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 알고 있는 것은 바이러스에 대항해 맞설만한 무기는 없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