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양옥현-연세사랑모아하이푸의원

노인성 요실금

노인성 요실금

by 운영자 2019.12.24

겨울철 요실금 증상이 많아지는 요즘 연세가 많으신 여성분들의 요실금인 노인성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은 기침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요실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종류의 요실금이 있고 몇 가지 요실금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복압요실금, 스트레스성 요실금이라고 하는 이 요실금은 아시는 바와 같이 TOT라는 중부요도 슬링수술을 통해 기능을 보완해주는 방법이 있고 다른 요실금은 약물 치료를 하는 요실금이 있습니다.
아기 머리가 크거나 거대아를 출산한 뒤 40대 전후로 새는 요실금이 나타나게 되고 활동이 많은 40대에 요실금 수술이 아주 적합하고 만족도가 높은 기능 수술입니다. 동반된 탈출증이나 다른 증상들에 관해서 부수적인 수술요법이나 약물요법, 그리고 케겔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더 나이가 드셔서 오시는 요실금은 어떨까요? 정상분만을 하신 여성분들에게 있어 나이가 드시면 젊을 때 요실금이라면 그 후에는 탈출증 동반이 많아집니다. 특히나 요실금 수술과 관련이 있는 전벽탈출증은 요실금 수술에 영향을 끼치는 곳입니다. 또한 폐경이 된 후에는 질벽이 얇아지게 되어서 요실금 수술에 합병증이나 수술의 효과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이 하나 둘 갖고 있을 고혈압이나 당뇨, 특히나 당뇨병은 요실금 수술을 한 뒤 수술상처의 예후에 아주 밀접한데 요실금 수술자체가 아주 천천히 녹는 실로 만든 테이프를 질벽 안에 넣는 즉 오랜 기간 동안 질벽 안에 이물질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벌어지거나 잘 아물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탈출증이 심한 경우에는 요실금 수술의 효과가 떨어지며 아울러 방광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므로 약물요법도 같이 필요한데 다른 안과질환이 있는 경우에 약물요법에 제한도 있으므로 수술도 약물요법도 그리 간단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40대부터 요실금의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요실금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초기라면 비수술적 요법으로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필요하다면 참지 말고, 늦지 않게 선택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