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름보다 강력한 레티놀

주름보다 강력한 레티놀

by 운영자 2020.05.07

화장품 성분에도 유행이 있다. 요즘에는 마데카솔의 주원료이며 재생과 진정에 도움이 된다는 병풀추출물, 즉 ‘시카’가 유행을 하고 있고 그 전에는 피부장벽 강화를 하는 ‘세라마이드’나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되는‘히알루론산’등 유행처럼 번지면서 많은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앞다투어 소개를 하곤 했다. 이 유행하는 많은 화장품 성분 중에서도 변함이 없고, 특히 5월에 많이 검색되는 성분이 있다. 바로 비타민A, ‘레티놀’이다. 오늘은 레티놀의 효과와 부작용등에 대해 알아보자.
주름개선에 확실한 효과와 함께 멜라닌 색소의 합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진 레티놀은 빛과 열, 그리고 산소에 의해 쉽게 파괴되는 까다로운 성분인데다가 안정화 시킬 수가 없어 피부에 다소 민감하게 작용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레티놀은 효능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최대치로 안정화된 상태로 개발이 되었고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어 피부 복구를 위한 대표적인 성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5월이면 주름이 하나 둘 늘어난 부모님께 선물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본인이 사용하거나 선물을 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부작용이나 주의 사항이 있으니 참고하자.
레티놀은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성되어 효과가 없어지므로 밤에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또 낮에 바르지 않는다고 해고 각질층이 치밀해져 두께가 얇아지기 때문이 자외선에 민감해지거나 자극 받기 쉬우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한다. 또 레티놀 사용으로 일시적으로 피지의 주 성분인 세라마이드가 합성되기 어려워 건조함을 느끼거나 각질이 눈에 띄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보습제와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눈가나 입가는 피부가 얇아 흡수되기도 쉽지만 자극 받기도 쉬우므로 조금씩 바르는 것이 좋고 레티놀의 농도도 낮은 농도에서 높은 농도로 높여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