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성접촉후 발병 되는 요도염의 원인과 검사

성접촉후 발병 되는 요도염의 원인과 검사

by 운영자 2020.04.14

요도염은 요도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하며 성교에 의한 성인성감염, 전립선염이 악화돼 요도염이 발생하는 경우 그리고 과로나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력 저하에 의한 요도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요도염을 성병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으며 특별한 성관계 없이 요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소변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시행하여 원인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병은 일반적으로 성기의 접촉만을 통해서 전염되지만 상대에 따라서는 입이나 항문을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임질보다는 비임균성 요도염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며 그 증상이 다양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편한 증상이 미약해 지연된 치료로 인해 주위 장기로 감염이 퍼져 전립선염, 골반염 등으로 진행되어 장기간 치료가 요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도염의 검사
1. 소변검사 : 비뇨기과 내원시 즉시 그 결과를 확인 가능합니다.
2. 혈액검사 : 매독은 성관계 후 3주, AIDS는 약 3개월 뒤부터 검사 가능합니다.
3. STD PCR 검사법 : 원래 성병균은 배양이 불가능하여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으나 최근 소변 혹은 질분비액의 유전자 증폭(PCR)검사법으로 정확한 원인균 진단과 완치 여부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검사는 확인 하기위해 약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결과에 따른 원인균을 확인 후 이에 따른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도염의 증상
잠복기는 7~21일 정도이며 배뇨통, 요도의 소양감, 요도 분비물, 잔뇨감 등이 나타나며 드물게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은 증상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여성 클라미디아 감염자와 성 접촉 후 약 25%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요도염의 치료
대부분 약 3-7일 정도의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 차이에 따른 내성균주의 출현등으로 치료 즉시 증상이 소실되더라도 소변검사에서 이상이 없어질 때까지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