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겨울방학 레이저 포경수술이란?

겨울방학 레이저 포경수술이란?

by 운영자 2020.02.11

포경수술은 음경피부와 포피를 적당하게 절개하여 제거함으로써 감춰진 귀두부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주로 포경수술의 적정연령대인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인 경우 겨울 방학을 이용해 슬리브방식을 이용한 포경수술을 시행받습니다. 여유있는 귀두 포피를 얇게 벗겨내는 슬리브방식이란 귀두를 덮고 있는 겉껍질에서 분비물을 생산하는 점막만 가능한 한 얇게 제거하여 그 밑의 피하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음경 크기가 작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포피가 넉넉한 경우에는 오히려 약간의 음경확대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포경수술은 꼭 해야 하나요?
수술이 꼭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비뇨기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하지만 그 논란의 핵심은 포경수술을 하면 이득이 된다는 주장과 별다른 이득이 안 된다는 주장의 대립이지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에서 포경수술이 성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하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오히려 포경수술을 받은 사람에게 성기능 장애가 적다는 보고가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포경수술을 해서 손해 볼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포경수술을 한 경우에 성기를 깨끗이 관리하기 쉬워진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분명한 장점입니다.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한 경우 는 20대 초반까지도 귀두 겉껍질이 벗겨지지 않거나 벗겨지더라도 음경을 조여 혈액순환과 발기에 문제가 될 때는 겉껍질을 제거해 귀두를 노출시키는 포경수술이 필요합니다. 발기가 돼도 겉껍질이 젖혀지지 않는 '진성 포경'은 각종 요로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포경수술이 필요합니다.

▶ 포경수술은 언제 해야하나요?
수술 시기는 국소마취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 때가 적당합니다. 너무 어릴 때 수술을 받으면 통증으로 인해 정신적인 쇼크를 받을 수 있고 또 포경수술도 일종의 성형수술이므로 음경이 어느 정도 자란 뒤에 받아야 모양이 좋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논란의 소지는 있지만 수술전 사전 진료를 통해 시기를 조절하는 것도 조기수술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덜어내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