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폐증 알아보기

자폐증 알아보기

by 운영자 2020.02.06

자폐증(autism)이란 용어는 1940년 정신과 의사인 레오 카너가 지나치게 위축되고 자신에게 편집적인 아동을 기술하기 위해 최초로 사용했다. 인구 1만명당 약 5명꼴로 발생하는 자폐증은 자기 자신에 비정상적으로 몰입한 상태를 말하는 용어다.
증상은 자폐아동의 절반 이상이 전혀 말을 하지 못하고 나머지는 말을 더듬거리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반향어를 보인다. 자폐아동의 약 1/4에 해당하는 정신지체가 없는 군은 약 5세에 의미 있는 말을 시작하고 성인이 되면 더욱 잘 적응하는 경향이 있어 좋은 예후를 보인다. 또한 많은 자폐 아동들은 어떠한 움직임을 아무런 목적 없이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빙글빙글 돌기, 손을 퍼덕거리기, 몸 일부분을 긴장시키기, 까치발로 걷기 등이 있다.
또한 매일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일상에 생기는 변화에 저항하는 경향이 생긴다. 과잉활동이 흔히 동반되고 머리를 박는다든지 살갗을 할퀴거나 머리카락을 뽑는 등의 자해 행위를 보이기도 한다. 자폐증 치료는 조기에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 가까운 전문기관을 찾아 자폐증의 특징적 증상인 사회적 고립, 언어적 결함, 행동장애에 대한 전문가의 판단과 함께 보호자로부터 전반적인 발달에 대한 병력을 파악하고 심리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린다. 자폐증의 치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치료 프로그램의 선택은 자폐의 정도와 가족이 이용 가능한 주변 자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영아 자폐증 진단 테스트
1. 애정과 신체적 접촉에 무관심하다.
2. 언어발달이 느리고 비정상적이며 때로는 전혀 말을 못 하는 일도 있다.
3. 반향언어증(echolalia :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들려준 말을 계속해서 반복함)을 보이거나 말 대신 이상한 기계음을 내기도 한다.
4. 사물에 부적절한 애착을 둔다.
5. 소리에 대한 반응이 적거나 통증에 대한 반응이 없고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
6. 또는 5번과 상반되게 자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7. 눈맞춤이 어렵고 상호작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