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바이러스질환의 예방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바이러스질환의 예방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by 운영자 2020.02.04

오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는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바이러스 질환의 특성, 예방,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선 12월 초에 앞선 칼럼을 통해 바이러스의 특성, 인류 역사상 바이러스 질환으로 전 세계를 위협했던 천연두, 감자마름병, 스페인 독감, 홍콩 독감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해를 주는 병으로 전파되어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백만, 수천만 명이라는 인류 역사를 흔드는 사건이 되는 경우는 많았는데 인류가 역사를 기록하고 그 기록이 남아있고 역사 이전의 수십만 년 전, 기록이 없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더 많은 인류 생존을 위협한 에피소드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이러스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다 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하늘에서 눈이 펄펄 내리고 온 세상은 하얀 눈이 덮인 세상이라고 한다면 그 안에서 살아가는 거와 같습니다. 하지만 그 하얀 눈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바이러스 질환이 이렇게 위험한데 그 치료법은 거의 없고 그래서 예방법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서 병을 피하거나 약하게 병을 앓고 지나가게 할 뿐이고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경우 수술로 자궁을 들어내고 항암제를 쓰는 치료가 있다면 바이러스 성 폐렴인 경우에도 치료제라고 하는 약도 증상발현이 한참 지나게 되면 효과가 없는 즉 바이러스를 잡아 무찌르는 개념의 약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질환, 특히나 감염력이 높은 경우에는 의료진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치사율이 적어도 감염력이 높아 많은 사람이 병에 걸리면 사망자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방역의 첫 단계는 격리입니다. 의료진을 제외한 환자, 크게는 지역을 격리하여 전파를 줄이는 게 우선이고 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은 우선 스스로가 격리, 신고를 해야 합니다. 아직 증상이 없다고 사람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 아주 큰일이고 증상이 시작되면 국가가 지정한 격리 시설과 진단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진단 및 치료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