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깨끗하게 세안을 하고 열심히 바르고 피부에 좋다는 건 다는 아니더라도 신경 쓰는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왜 피부는 점점 더 나빠지고 있을까. 어떤 부분부터 신경써야 할지 알아보자.

물리적인 자극
별 다른 이유가 없다면 평소 피부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자극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쓰는 화장솜, 스크럽, 필링패드 등은 물리적 자극을 만들 수 있다.
면 소재의 부드러운 화장솜이라 할지라도 피부 면역력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을 만들거나 다른 피부 질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얼굴을 만지는 동작이나 세안할 때 생기는 심한 마찰도 피부를 붉고 예민하게 만든다.
토너 사용 시 화장솜 대신 뿌리는 타입의 용기를 사용해 뿌리고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어 흡수 시키고 평소 얼굴을 비비는 등 만지는 동작을 피한다. 세안시에는 물을 손에 담에 물로 세안하고 폼클렌징은 충분한 거품을 만들어 거품 세안을 하도록 한다.

피부자극성분과 유해성분
화장품의 전성분 표시가 의무화 되면서 성분에 대해 잘 알고 구입할 수 있어졌다.
하지만 성분 분석을 하지 않고 화장품을 구입하게 되면 의도치 않게 에탄올, 변성알코올, 합성착향제와 같은 자극 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화장품 구입은 꼭 성분 확인 후 구입하도록 한다.

민간요법 스킨케어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요법으로 스킨케어를 하면 피부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예를 들면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자주해주어야 한다‘라는 속설은 말 그대로 속설이다. 출처가 확실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자.

피부질환 방치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모두 자연 치유 되지 않는 이상 집에서 홈케어로는 낫게 할 수 없다.
피부 질환이 생겼다면 피부과를 가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나을거라고 방치 하다보면 나중에는 더 힘들게 치료하고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