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를 이렇게 열심히 다니는데 받고 나면 며칠 괜찮다가 또 아파요.’ 마사지를 받는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는 얘기다. 목, 어깨 통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자.
목, 어깨, 팔, 허리 통증은 첫째도, 둘째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만 고쳐도 통증은 많이 줄어든다. 특히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일하는 사람의 경우 중간중간 꼭 스트레칭을 해야 하며 모니터를 볼 때에는 내 눈높이보다 15도 밑으로 해야 한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척추 전체가 일자로 되어 있다면 그 무게가 척추 전체에 안정적으로 분담하게 되겠지만 척추가 중심선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그 만큼 허리에 무리가 된다.
손목을 짚을 때에는 꼭 양손으로 사용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도 한손보다는 두 손을 이용해 팔꿈치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팔 통증이 시작된다면 어깨 안에 있는 네 개의 근육이 모여있는 회전근개(극상근, 극하근, 견갑근, 소원근)의 질환이 시작되어 팔까지 통증이 이어진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스트레칭을 병행해야 한다.
잘 때에는 한쪽 어깨로 자거나 팔을 위로 올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팔을 올리고 자면 어깨의 회전근개와 승모근 등의 근육이 수축해 근육 내 혈관을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 하게 된다. 또한 허리근육의 과신전으로 디스크에 무리한 압력이 와 허리 통증도 유발 할 수 있다.
잘못된 운동 방법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어깨 손상을 최소화 하고 반복적으로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운동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운동 후에는 가벼운 마사지로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보드게임의 한 종류인 젠가를 예를 들어보면 게임 시작 전 젠가는 바르게 잘 서있지만 시작 후에는 하나씩 빠지면서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무너지게 된다. 우리 몸도 게임 시작 전 젠가처럼 바른 자세를 유지시킨다면 통증은 반드시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