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과 탄신일
성탄절과 탄신일
by 운영자 2019.12.19
성탄절이 다가온다. ‘성탄절(聖誕節)’이란 ‘거룩한(聖) 분(예수)이 태어난(誕) 명절(節)’이란 말이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며 이 날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며 축복해주는 날로서, 부활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최대 명절의 하나이다. 성탄일(聖誕日), 크리스마스(Christmas), 노엘 모두 같은 뜻의 말이다.
탄일, 생일, 탄생일, 탄신은 모두 ‘태어난 날’을 뜻한다. 그런데 이 가운데 ‘탄신(誕辰)’이란 말을 많은 사람들이 유독 오해하여 빈번히 잘못 사용한다.
“세종대왕 탄신 622돌 큰잔치”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이다.”
“예수를 축하하는 날이 도래하는 가운데 12일 밤 경기도청 오거리에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이 반짝인다.”
“노동자들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선거일 등에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탄신은 생일, 탄일과 같은 뜻인데, 특별히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을 높여서 부를 때 쓴다. ‘탄신’의 ‘신(辰)’은 ‘때, 날, 하루’의 뜻이다. 즉 탄신은 태어난 날, 생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탄신의 ‘신’을 몸을 뜻하는 ‘신(身)’으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탄신일’을 ‘태어나신 날’로 알고 위의 예문과 같이 쓰는 것이리라.
‘탄신일’은 ‘태어난 날+날’, 즉 ‘생일일’이 된다. ‘역전앞’이나 ‘축구차기’처럼 한 단어 안에 같은 뜻의 말이 이중으로 겹친 형태이다. ‘탄신’은 ‘탄생’으로, ‘탄신일’은 모두 ‘탄생일’이라 써야 맞는 말이 된다.
“세종대왕 탄생 큰잔치” “충무공 이순신 탄생일은···”
탄일, 생일, 탄생일, 탄신은 모두 ‘태어난 날’을 뜻한다. 그런데 이 가운데 ‘탄신(誕辰)’이란 말을 많은 사람들이 유독 오해하여 빈번히 잘못 사용한다.
“세종대왕 탄신 622돌 큰잔치”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에 대한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하여 제정한 기념일이다.”
“예수를 축하하는 날이 도래하는 가운데 12일 밤 경기도청 오거리에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이 반짝인다.”
“노동자들이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석가탄신일, 선거일 등에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면서···”
탄신은 생일, 탄일과 같은 뜻인데, 특별히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을 높여서 부를 때 쓴다. ‘탄신’의 ‘신(辰)’은 ‘때, 날, 하루’의 뜻이다. 즉 탄신은 태어난 날, 생일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탄신의 ‘신’을 몸을 뜻하는 ‘신(身)’으로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탄신일’을 ‘태어나신 날’로 알고 위의 예문과 같이 쓰는 것이리라.
‘탄신일’은 ‘태어난 날+날’, 즉 ‘생일일’이 된다. ‘역전앞’이나 ‘축구차기’처럼 한 단어 안에 같은 뜻의 말이 이중으로 겹친 형태이다. ‘탄신’은 ‘탄생’으로, ‘탄신일’은 모두 ‘탄생일’이라 써야 맞는 말이 된다.
“세종대왕 탄생 큰잔치” “충무공 이순신 탄생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