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서 하이푸(HIFU, 고강도집속형 초음파수술기) 치료의 종류, 특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언론에 소개된 내용을 알아보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자궁근종 치료로 하이푸를 이용하는데 도입초기에는 시술 성공률이 53%에서 94%로 증가 되었다고 하며 발전된 기술에 의한 같은 계열이지만 향상된 하이푸기계 도입으로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60도의 열을 이용한다고 하며 처음에는 한 시간 반이 걸렸는데 지금은 11~15분 만에 가능하다. 화상의 위험도가 적다. 15cm가 넘는 자궁근종은 하이푸 대상이 안 될 수도 있다.
먼저 이 종류의 하이푸는 이전의 기계보다 업그레이드되어서 나오는 기종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60도 정도의 열을 높일 수 있는 그 이상은 어렵고 약한 열을 이용하니까 화상의 위험도는 적겠습니다. 아무리 높은 에너지를 이용하더라도 15분 안에 시술이 끝나는 경우는 근종이 작거나 아주 반응이 좋을 때가 아니면 15분 1회로 하이푸 시술이 종료되는 경우는 그리 흔치는 않습니다.
기사에 없는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먼저 선근증에 대한 언급이 없고 1회 시술로 가능하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률에 대한 정확함이 부족한데 환자의 만족도인지, MRI 상의 변화인지, 초음파상에 자궁크기의 변화인 축소율인지 언급이 없는 성공률입니다.
선근증을 치료 안하는 하이푸 시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근종이 아닌데도 여러 번 나누어서 시술을 하는 하이푸 시술도 있습니다. 각기 장단점이 있고 치료를 못한다. 안 된다라고 나누어서 설명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에 못하는 하이푸라 치료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되겠지만 얼마나 효과적으로 한 번에 치료를 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궁적출 밖에 답이 없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하이푸 치료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시는데 하이푸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인터넷이나 내원해서 비교를 해보시고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