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옷이 점점 가벼워지는 시기이다. 자연스럽게 넥라인이 파인 옷도 입게 되면서 피부나이테라고 불리는 목주름도 보여지게 된다. 작년보다 더 깊게 혹은 더 많이 생겼다면 사소한 습관으로 목주름을 예방해보자.

잦은 스마트폰의 사용 자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평균나이가 어려지면서 아이들까지도 늘 스마트폰을 쉽게 접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턱을 앞으로 쭉 빼고 어깨를 잔뜩 위로 올린채 스마트폰을 터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목과 어깨 관절에 무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이 습관은 안타깝게도 목 통증 뿐 아니라 성장기를 지나면 20대부터 목 주름으로 나타나게 된다. 목을 뒤로 젖히더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과 턱선 그리고 얼굴까지 당겨져 얼굴 주름에도 예방이 되면 목의 피로를 푸는데도 도움이 된다 입을 힘주어 벌렸다가 다무는 동작들도 좋다. PC의 모니터를 볼 때에도 거북복이 되지 않도록 고개를 꼿꼿하게 세우고 눈높이에서 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
초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외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은 목은 다른 부위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쓰고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도록 한다. 신경을 덜 쓰게 되는 뒷목도 잊지 않도록 한다. 바른만큼 부드럽게 클렌징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베개의 선택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피로 회복이 더디며 목 근육이 긴장되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베개는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고 낮은 베개라 하더라도 한쪽으로 자는 습관은 목주름을 발생시킨다. 또 다이어트 후, 출산 후에도 목에 주름이 쉽게 생기므로 자는 뿐 아니라 평소 자세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굵은 주름을 쓰다듬으며 후회 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목 자세를 바로하고 생활 습관에 신경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