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은 중요한 만큼 바르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맞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피부에 따라 덧발라 주는 시간이 달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성피부의 경우 풀 메이크업을 했을 때 화장이 빠른 시간에 지워지는데 이유는 넓은 모공의 많은 피지가 밀려나와 메이크업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전 발라주는 자외선 차단제도 마찬가지로 피지에 의해 밀려나와 쉽게 지워진다. 반대로 같은 풀 메이크업을 했다 하더라도 건성피부는 지성피부보다 훨씬 긴 시간동안 지속된다. 피지가 적기 때문이다. 즉 풀메이크업을 했을 때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시간이 자외선 차단제도 지워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하지만 지성피부와 건상피부와 상관없이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다.
SPF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의 차단 효과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얼마나 높고 또 높은 만큼 안전성도 높은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율을 숫자로 보면 SPF8은 87.5%, SPF15는 93.3%, SPF30은 96.6%, SPF40과 50은 각각 97.5%와 98%의 자외선 차단율을 나타내고 있다. 수치가 높으니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높은 SPF가 좋다고 할 수는 없다. 그만큼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사용자의 몫이다, 본인에게 잘 맞는 제품을 찾아서 자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SPF50+?
앞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외선 차단제는 숫자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SPF100 이상이어도 자외선을 100% 차단 할 수는 없다. SPF50이상일 경우 자외선 차단율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SPF50 이상인 경우 +로 표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