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어깨부위의 통증과 운동장애를 주소증으로 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오십견이란 명칭은 50대에 잘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으로, 정식적인 의학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동결견입니다.
최근에는 30~40대나 60대 이상에서도 오십견이 왕왕 발생하고 있으며 심한 야간통으로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십견과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회전근개파열과 어깨충돌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3가지 어깨질환은 모두 어깨주변부 통증과 관절가동범위제한이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은 수동적으로 누군가 환자의 팔을 들어 올려주면 팔이 올라가는 데 비해 오십견은 수동으로 올리더라도 팔이 올라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동 관절범위 제한이 오십견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퇴행성 병변으로 인해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두껍게 굳어져 유착이 발생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십견의 치료는 굳어진 관절낭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모아한의원 원주점에서는 오십견에 대해 어깨관절의 혈액순환을 돕는 한약처방과 근육·인대를 풀어주는 침치료, 관절을 정상화시켜주는 추나치료를 병행합니다.
오십견의 예후는 자연적 회복경과가 짧으면 6개월, 길면 2년까지 소요되며, 한방치료를 시행할 경우 통증완화 및 기능회복시점이 당겨질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추나치료는 생체역학적 관점에서 관절의 정상적 움직임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2019년 4월부터 추나급여화 적용을 통해 본인부담금 50%로 치료받으실 수 있습니다.
추나급여화가 적용되는 질환은 오십견 이외에도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테니스엘보, 만성발목염좌, 무릎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의 과사용으로 경추(목)와 어깨질환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만약 40대에 갑자기 발생한 어깨통증이 수동으로 어깨를 올려도 올라가지 않는다면 혹시 오십견이 아닌지 진단받아보시고 초기에 꼭 치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