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궁경부암검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자궁경부암검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운영자 2019.03.18

아직도 자궁경부암은 흔한 암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예방을 하면 그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합니다. 20세 이상의 성경험이 있는 경우의 여성들은 매년 검사를 권합니다. 국가암 검진 사업으로 2년마다 국가가 비용을 대주는 검진사업을 합니다.
본인 비용이 안 든다고 해서 무료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부암 검진을 2년마다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경부암 검사는 크게 도말검사, 즉 경부에 있는 묻어나는 세포들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고 경부암의 주원인인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가 있고 경부확대 촬영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검사가 있는데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도말 세포검사는 PAP이라고 해서 사람이름의 줄여서 부르는 용어로 세포진검사라고 합니다.
경부에 묻어나는 세포들을 고정하고 현미경으로 관찰을 하는데 세포들의 이상 변화들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아주 오래전에 나와서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간단한 검사인데 정확도가 낮은 검사입니다.
그리고 위음성률이라고 해서 정상이 아닌데 정상이라고 결과보고가 될 확률이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약 3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즉 국가 암검진, 경부암 도말검사가 정상이라고 결과를 받으셨다면 10명중 나를 포함한 3명은 정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액상세포진 검사가 있습니다. 도말세포보다는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2년마다는 국가 암검진으로 도말 검사를 하시고 그 사이 연도에는 액상세포검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가족력이나 과거력, 이상이 있었을 때는 액상세포검사를 하고 자궁경부에 약물처리 전후를 비교하여 50배 이상 확대하여 결과를 확인하는 경부확대 촬영술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형성증이나 이상소견이 있을 시에는 바이러스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고위험군 바이러스가 검출 될 때에는 조직검사나 다른 치료들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