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기 가득 동안 만들기(4)

생기 가득 동안 만들기(4)

by 운영자 2019.03.14

동안 하면 피부, 피부 하면 피부의 탄력과 밀도, 그래서 진피의 탄력을 동안 피부의 핵심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진피층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인 망상층은 주로 우리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히알루론산과 교원섬유인 콜라겐, 탄력섬유인 엘라스틴으로 이루어져 있다.
히알루론산은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표피의 수분 손실을 방지 하고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사이에 존재 하면서 진피층의 수분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뛰어난 친수성으로 피부 손상을 복원하고 탄력과 주름 생성을 방지해 피부의 회복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제품이나 병원 시술, 영양제 등의 섭취로 보충할 수 있다.
콜라겐은 스프링 구조로 되어있어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킨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의 수분 보유력이 감소되어 스프링 구조가 점차 흩어지고 깨지며 탄성이 줄어들어 주름이 발생하게 되므로 피부의 수분 보유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
엘라스틴은 콜라겐 주위에 그물망으로 이루어져 촘촘한 결합 상태를 이뤄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시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부의 자극, 즉 자외선이나 상처, 감염 등에 쉽게 감소하게 되므로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엘라스틴을 잘 유지하는 방법이다.
피부의 가장 안쪽에 존재하는 피하지방층은 지방과 결합조직, 큰 혈관들과 신경들과 함께 존재하고 체온 조절과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부를 보호 하는 에어백 같은 존재이다.
적당한 두께라면 동안 얼굴을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너무 없어 초라해 보이거나 너무 많아 부어 보일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쳐져 큰 주름과 이중턱을 만들기도 한다.
얼굴의 근육과 지방을 적당히 유지시키는 방법은 바디와 마찬가지로 안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물론 필러나 지방 이식, 제거 등의 미용시술에 비교 할 때 안면 운동의 효과는 미미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미용시술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맑은 안색도 유지 할 수 있어 동안을 유지하는 좋은 습관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