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이란 교통사고, 낙상, 운동 중의 부상 등으로 머리 부위에 외상성 충격을 받았거나 머리가 흔들린 상태로 뇌가 충격을 받아 놀란 상황을 말합니다.
뇌진탕 후 신경학적 검사, 영상 검사 등에 이상 소견 없이 수일에서 수주내 정신 및 행동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병명으로 ‘뇌진탕 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럴때가 의사나 환자로써는 매우 난감한 상태가 됩니다.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지만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은 커서 서로를 이해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이런 ‘뇌진탕 후 증후군’도 담음(痰飮)이나 어혈(瘀血) 수독(水毒) 기혈허(氣血虛) 등의 병리로 보고 치료를 하게 됩니다.
‘뇌진탕 후 증후군’의 증상은 먼저 우울, 과민, 불안 등 정서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도 모르게 할 때가 많고, 뭔가 걱정이 자꾸만 쌓여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피로, 불면, 현기증, 이명, 소음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게됩니다.
실제로 저희 모아한의원에서 내원 하신 교통사고 환자분들의 경우에도 “사고 이후 이상하게 두통이 생겨요”, “잠을 자꾸 깨서 일상이 피곤해요”, “귀에서 윙윙 소리가 나요”라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억력 감퇴, 주의력 및 집중력 감소와 같은 인지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꾸 건망증에 걸린 것처럼 깜박깜박하는 불편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될까요?
교통사고로 인한 충격이 목에 전해지면 경판상근, 두판상근, 사각근 부분이 긴장이 되어 위에서 말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근육들이 부착되어 있는 경추의 교정이 꼭꼭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교정을 해서 경추의 정렬이 올바르게 되었다면 침으로 근육긴장을 푸는 치료를 병행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두통의 주요 원인인 담음과 어혈은 교통사고 후 한의원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처방되는 한약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치료를 받으신다면 사고 후 뇌진탕 증후군의 회복속도는 다른 치료보다 월등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