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앞으로만 간다고 자동차가 아닙니다

앞으로만 간다고 자동차가 아닙니다

by 운영자 2019.01.08

사람의 걸음도 반듯하게 걸어야만 척추와 무릎 등에 충격이 덜해져서 아픈 곳이 없이 오래 걸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사이족 신발도 나오고 걷기자격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걷는 것도 방법이 있고 그것을 가르치는 학원도 생겼습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앞으로만 간다고 모두 운전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를 정비하는 것들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지만 비상 돌발 상황을 대처하는 방법,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방법, 험한 길에서 주행하는 방법, 차바퀴가 빠져서 헛도는 경우 커브 길에서의 주행, 야간 주행 등 많은 주행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물론 일일이 알려드리지 않아도 그 방법들이 무심코 넘어갔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많은 방법들 중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입니다. 주행 전에 미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축구도 시작 5분 끝날 때 5분이 중요하듯이 맨 처음 고속도로를 진입할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고 가속차선에서 충분히 가속한 후에 본선 차량의 속도에 맞추어서 진입해야 합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진입 시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과 접촉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우 위험합니다. 또 진입하면서 백미러를 확인하여 뒤에서 오는 차량을 확인해야합니다. 좀 더 신경을 쓴다면 몸을 핸들 가까이 하여 백미러를 보면서 뒤의 차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터널을 빠져나올 때입니다. 터널의 출구 부분을 나올 때는 횡풍을 받아 차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터널을 빠져나올 때는 속도를 줄이면서 주행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라고 하는 터널 바로 앞에 미끄러운 얼음이 있으므로 매우 조심하여야 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횡풍으로 인한 흔들림으로 당황하여 급브레이크 조작을 하여 위험하게 되지만 바로 그 앞에 블랙아이스가 있다면 핸들과 브레이크를 제어하지 못하여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