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요실금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요실금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by 운영자 2018.11.19

김장철입니다. 지난 가을 멋진 여러 곳으로 여행을 다니시다 불편하고 김장철 일을 하시다가 이제는 수술이나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게 되는 계절입니다. 특히나 겨울철 기침감기 등으로 고생했던 기억으로 이번에는 치료를 해야지 하고 마음먹는 시기가 되겠습니다.
소변이 샌다고 하는 것이 불편해지지 않으면 좀 지켜봐야지 하고 진찰을 미루곤 합니다. 요실금의 증상은 그 심한 정도나 하고 있는 일,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많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계속 들어야 하거나, 오래 서있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운동이 요실금에 영향을 주고 그 증상의 심한 정도를 느끼는데 차이가 많습니다. 운동이나 활동이 적은 분들은 병이 더 악화되지 않으면 지켜보기도 하고 더 나이가 드셔서 활동량이 줄면 증상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있어 참고 견디다가 더 나이가 드신 다음 손주들이 커서 할머니 오줌냄새 나요 하는 소리를 듣고 상담을 하시러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너무 활동량이 많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나하고 젊은 분들, 40대 초반 여성분들 중 이런 상담으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선은 요실금에 나쁜 운동이나 생활환경을 바꿔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줄넘기나 격하게 뛰는 운동은 중년이상의 여성에게 있어서 요실금이라는 측면에서는 줄이거나 제한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갖고 있는데 줄이지 않으면 치료뿐 만 아니라 치료 후에 기능지속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병이 있으면 약을 먹거나 수술을 하면 완쾌를 바라고 다시 젊었을 때 병이 없던 시절로 몸이 돌아가기를 기대하는 잘못된 믿음을 갖기 마련입니다. 요실금은 노화하면서 그 기능이 떨어지는 상태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약해진 기능을 보완을 해주는 게 치료지만 아가씨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랍니다.
젊어지는 약을 찾기보다는 기능을 보완해주고 더 나빠지지 않게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