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초경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초경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by 운영자 2018.10.30

난소에서 성숙한 난자가 나오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면서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이 때 정자와 만나지 못하면 필요 없이 비대해진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는데 이것이 여자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월경입니다.
하지만 누구나에게 처음이란 경험은 낯설 듯이 소녀가 여성으로 변해가는 관문인 초경은 그와 수반하는 다른 증상들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초경을 시작하면 아이들은 마음이 불안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며 손발이 쉽게 붓기 쉽습니다. 또한 생리 기간에 여드름 등 피부트러블이 심해지고 체중이 갑자기 불어나 외모 스트레스까지 생길 수 있는데 이처럼 초경과 더불어 아이들이 느끼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초경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사실 초경을 경험하는 여자 아이들은 일반적인 성인여성의 28일 월경주기와는 다르게 6개월에서 2년까지는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 또한 피가 많이 나거나 탁하고 덩어리가 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여아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해결해주기만을 기다리기에는 초경증후군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심각합니다. 아무리 학교와 엄마에게 생리에 관한 설명을 들었더라도 ‘내 몸에서 피가 나는데 괜찮은걸까?’, ‘이제 성장이 멈춰버리면 어쩌지?’, ‘다른 친구들하고 생리 양상이 다른 것 같은데 나중에 임신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들을 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은 아이가 겪게 될 증상에 대해서 미리 알고 아이의 증상에 귀기울여 건강한 여성으로의 성장을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초경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이유 없는 불안, 우울증, 사지의 부종, 두통, 식욕 증가, 피로, 어지럼증,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몸무게 증가 등이 있습니다. 초경을 한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치료를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월경보양 치료는 초경 전후 약 3년 동안 해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월경보양 치료는 성장기 여학생들에게 몸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시키고 건강한 생식기능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 목표로써 어혈이 생기는 원인인 기혈정체를 침 치료 및 추나, 약물요법으로 뚜렷한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