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라는 목표를 골자로 한 도로 교통법이 9월 28일자로 새로 개정됐습니다.
새로 바뀐 도로 교통법의 조항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자전거 보호 장구 착용 의무화’ 등을 비롯해 총 다섯 가지인데 이 중 특징적인 것은 자전거에 관련된 도로 조항이 강화되었다는 점입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가 2016년 1,34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는 자전거 도로가 확대되고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자전거 서비스를 도입하며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는 사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자동차와 달리 운전자를 보호해 줄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시 부상의 위험도가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교통사고는 팔, 다리, 무릎의 골절과 같은 외상이 크게 생길 수 있고 두통, 불안, 불면 등의 외상 후 후유증도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대 자전거와 같은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에는 2~3일간의 휴식이나 가벼운 침, 물리치료만으로도 빠르게 호전될 수 있지만 자동차와 부딪힌 사고나 골절, 수술을 요하는 손상이 발생한 경우엔 치료 기간이 3개월 이상 길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전거와 자동차 간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자동차 사고와 마찬가지로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가 지급되는데 한의원에서는 본인 부담금 없이 한약을 비롯한 모든 한방 치료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모아한의원에서는 체열 진단 검사, 자율 검사 등을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 이후의 신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예후를 평가해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교통사고 후엔 체내에 어혈과 담음 등이 잘 생기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데 어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한약과 염증 및 담음을 풀어 줄 수 있는 한방 침치료, 물리 치료, 추나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하고 후유증 회복을 도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