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보다 우리 아이와 놀자
인터넷 게임보다 우리 아이와 놀자
by 운영자 2018.05.08
어린 시절 동네 한 복판을 지내가려면 복덕방에서 즐거운 얼굴을 하고 놀이에 열중하던 어른들을 볼 수 있었다. 동네의 소식통은 그 동네의 중심가 인데 늘 복덕방이 중심이 되었다. 신문을 돋보기 너머로 게슴츠레하게 뜬 눈으로 읽고 소식을 전한 복덕방 할아범은 늘 뉴스의 중앙에서 동네를 대표하거나 소식통의 중심이 되었다. 그래서 복덕방은 동네 사람들이 모여 웃고 떠드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때론 박보 장기를 두거나, 장기판 뒤에서 훈수를 두다가 싸움이 일곤 했지만 금방 사그라들어 언제 그랬냐 싶게 막걸리 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 콩짝을 놓고 고스톱을 치다가 싸움이 나기도 했지만 이 역시 금방 해죽거리며 우애를 다지는 계기도 됐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잠시 쉴 틈이 있으면 다들 컴퓨터를 한다. 게임을 하거나 뉴스 등 관심 있는 걸 찾아본다. 아무도 동료들과 수다를 떨거나 밖으로 나가 산책하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매한 가지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카톡을 즐겨 찾지만, 아무도 옆 사람과 말하려 하지 않는다.
집에 와서도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인터넷 게임에 몰두 한다.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터넷은 삶에 깊게 파고들어 와 있다. 웬만한 건 모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에 꼭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지나치게 빠져들면 어느새 그에 잠식당할 수 있다.
한때 인터넷 바둑 게임에 푹 빠진 적이 있다. 퇴근해 집에 돌아와 밤늦게까지 게임을 했다. 때로는 자정을 넘기기도 했다. 서너 판이라도 두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러한 생활은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나서야 멎었다.
그 이후로는 인터넷 바둑 두는 시간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 산책을 하고 숙제를 봐주기 시작했다. 실컷 바둑을 두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행복하게 여겨졌다. 이 소중함을 깨달으려고 게임에 빠졌었나 보다.
때론 박보 장기를 두거나, 장기판 뒤에서 훈수를 두다가 싸움이 일곤 했지만 금방 사그라들어 언제 그랬냐 싶게 막걸리 잔을 기울이기도 했다. 또 콩짝을 놓고 고스톱을 치다가 싸움이 나기도 했지만 이 역시 금방 해죽거리며 우애를 다지는 계기도 됐었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잠시 쉴 틈이 있으면 다들 컴퓨터를 한다. 게임을 하거나 뉴스 등 관심 있는 걸 찾아본다. 아무도 동료들과 수다를 떨거나 밖으로 나가 산책하지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매한 가지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카톡을 즐겨 찾지만, 아무도 옆 사람과 말하려 하지 않는다.
집에 와서도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환으로 인터넷 게임에 몰두 한다. 휴식을 취하거나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을 헛되이 소비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터넷은 삶에 깊게 파고들어 와 있다. 웬만한 건 모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생활에 꼭 필요한 것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지나치게 빠져들면 어느새 그에 잠식당할 수 있다.
한때 인터넷 바둑 게임에 푹 빠진 적이 있다. 퇴근해 집에 돌아와 밤늦게까지 게임을 했다. 때로는 자정을 넘기기도 했다. 서너 판이라도 두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이러한 생활은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나서야 멎었다.
그 이후로는 인터넷 바둑 두는 시간에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 산책을 하고 숙제를 봐주기 시작했다. 실컷 바둑을 두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행복하게 여겨졌다. 이 소중함을 깨달으려고 게임에 빠졌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