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은체하다, 아는 체하다
알은체하다, 아는 체하다
by 운영자 2020.07.03
“아는 체(알은체)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다.”
“그는 상대방이 전문가인 줄 모르고 혼자 알은체(아는 체)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했다.”
위 두 문장에 들어 있는 ‘알은체’와 ‘아는 체’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
‘알은체하다’와 ‘아는 체하다’는 다른 말이다.
‘알은체하다’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그 하나는 “어떤 일에 관심을 나타내다”이다.
“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더니 이젠 제법 집안일에 알은체한다.”
“그 사람은 우리가 나누는 대화에 알은척하며 끼어들었다.”처럼 쓴다.
두 번째는 안면과 관련해서도 쓰는데, 즉 ‘사람을 보고 인사를 보내거나 안다는 표정을 짓다’의 뜻으로 쓴다.
“그 사람은 멀리서 손을 흔들어 내게 알은체했다.”
“어제 다툰 친구가 알은체하지도 않고 지나간다.”와 같이 쓴다.
‘알은척하다’는 ‘알은체하다’와 같은 뜻의 말이다. 둘 다 관용어로 굳어졌으므로 ‘알은’과 ‘체(척)’를 붙여 한 단어로 쓴다.
‘아는 체하다’ 또는 ‘아는 척하다’는 ‘알은체하다’와는 다른 말이다. 동사 ‘알다’ 뒤에 보조동사인 ‘체(척)하다’가 연결되어 ‘썩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써야 한다.
“그 친구는 무엇에 대해서든 아는 체(척)하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이 글 맨 위에 있는 예문은 이렇게 써야 한다.
“알은체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다.”
“그는 상대방이 전문가인 줄 모르고 혼자 아는 체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했다.”
“그는 상대방이 전문가인 줄 모르고 혼자 알은체(아는 체)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했다.”
위 두 문장에 들어 있는 ‘알은체’와 ‘아는 체’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는 말일까?
‘알은체하다’와 ‘아는 체하다’는 다른 말이다.
‘알은체하다’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 그 하나는 “어떤 일에 관심을 나타내다”이다.
“딸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더니 이젠 제법 집안일에 알은체한다.”
“그 사람은 우리가 나누는 대화에 알은척하며 끼어들었다.”처럼 쓴다.
두 번째는 안면과 관련해서도 쓰는데, 즉 ‘사람을 보고 인사를 보내거나 안다는 표정을 짓다’의 뜻으로 쓴다.
“그 사람은 멀리서 손을 흔들어 내게 알은체했다.”
“어제 다툰 친구가 알은체하지도 않고 지나간다.”와 같이 쓴다.
‘알은척하다’는 ‘알은체하다’와 같은 뜻의 말이다. 둘 다 관용어로 굳어졌으므로 ‘알은’과 ‘체(척)’를 붙여 한 단어로 쓴다.
‘아는 체하다’ 또는 ‘아는 척하다’는 ‘알은체하다’와는 다른 말이다. 동사 ‘알다’ 뒤에 보조동사인 ‘체(척)하다’가 연결되어 ‘썩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알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써야 한다.
“그 친구는 무엇에 대해서든 아는 체(척)하기를 좋아한다.”
따라서 이 글 맨 위에 있는 예문은 이렇게 써야 한다.
“알은체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친근감의 표시다.”
“그는 상대방이 전문가인 줄 모르고 혼자 아는 체하다가 부끄러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