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기관ㆍ단체 소식

원주시 노인 대상 결핵검사 조기 진행

원주시 노인 대상 결핵검사 조기 진행

by 운영자 2020.06.11

결핵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조기에 진행한다.
원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원주에서 발생한 결핵환자는 159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122명 발생한 것보다 37명 증가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병하는 만성 감염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과 가래,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오한, 무력감, 피곤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해 자칫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고 간혹 증상 없이 발병하기도 한다.
원주시보건소는 결해취약층인 65세 이상 및 노숙인 등에 대해 조기검사를 통해 감염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16~19일 검사소 5곳을 추가해 대상자 440명에 대한 조기검사를 진행한다. 원주시보건소는 발열, 호흡기 등의 증상자는 결핵검사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병행한다.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 결핵 예방을 위한 순회교육도 진행한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