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기관ㆍ단체 소식

폐렴구균예방접종하면 중이염도 예방

폐렴구균예방접종하면 중이염도 예방

by 운영자 2020.06.11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원장 장재호, 이하 건협강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재호 원장은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접촉, 기침,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당뇨병, 심장 질환, 폐 질환, 간 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폐렴을 비롯한 균혈증, 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며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은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폐렴구균 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이 있으며 2~59개월 소아와 65세 이상 성인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한편 건협강원은 국가건강검진(일반검진, 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외에도 폐렴구균예방접종(13가, 23가, 어르신 폐렴구균예방접종) 등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