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많은 요즘, 식중독 조심하세요
야외활동 많은 요즘, 식중독 조심하세요
by 운영자 2020.04.20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도시락이나 봄나물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35%가 4~6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증가이유는 음식물 취급 부주의 때문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하여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로 분석된다.
또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조리된 음식 2시간 전에 먹어야
식약처가 밝힌 식중독 예방 요령을 보면 조리 전 손을 잘 씻고 도시락은 1회 식사량만큼만 준비하되 밥과 반찬은 식힌 뒤 별도 용기에 담아야 한다. 특히 손이 많이 가고 여러 음식 재료가 들어가는 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힌 뒤에 만들어야 한다.
보관과 운반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되 자동차에서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트렁크에 싣는 건 삼가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2시간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로 씻어 준비하는 게 좋다.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야
생채로 먹는 달래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용 가능한 봄나물 중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하여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여야 한다.
박새, 여로 등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철 나들이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
- 조리 전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 씻기
-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도시락 보관 및 운반 요령
-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도이하에서 보관·운반
-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도시락을 섭취시 주의사항
-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식중독 증가이유는 음식물 취급 부주의 때문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하여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 부주의로 분석된다.
또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자리공, 여로 등 독성식물을 식용나물로 오인해 섭취하거나 원추리와 같이 미량의 독성이 있는 나물을 잘못 조리·섭취해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
조리된 음식 2시간 전에 먹어야
식약처가 밝힌 식중독 예방 요령을 보면 조리 전 손을 잘 씻고 도시락은 1회 식사량만큼만 준비하되 밥과 반찬은 식힌 뒤 별도 용기에 담아야 한다. 특히 손이 많이 가고 여러 음식 재료가 들어가는 김밥은 밥과 재료를 충분히 식힌 뒤에 만들어야 한다.
보관과 운반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되 자동차에서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은 트렁크에 싣는 건 삼가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2시간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로 씻어 준비하는 게 좋다.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어야
생채로 먹는 달래나 돌나물, 씀바귀, 참나물 등은 식중독균이나 잔류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한다.
식용 가능한 봄나물 중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콜히친이란 독성분이 강해지므로 반드시 어린 순만을 섭취하여야 하며 끓는 물에 충분히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여야 한다.
박새, 여로 등 독초의 어린 순은 봄나물로 오인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봄철 나들이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
- 조리 전 비누를 이용하여 올바른 손 씻기
-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도시락 보관 및 운반 요령
-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도이하에서 보관·운반
-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도시락을 섭취시 주의사항
-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끓여서 가져가기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