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건강 계획 세우셨나요?
1년 건강 계획 세우셨나요?
by 운영자 2020.02.19

한 해를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1년 건강 계획을 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절변화에 따라 매달 달라지는 질병의 유형을 제대로 파악해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함께 월별로 조심해야 할 질환과 예방 대책에 대해 알아봤다.
1~2월 추워도 너~~무 추운 계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일 때 발생하는데 온몸의 심한 떨림이 주요 증상이다. 체온이 34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다가 결국 의식을 잃게 된다. 젖은 옷은 벗기고 마른 담요나 침낭, 핫팩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찬 바람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넘어지면 자칫 심각한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노인들은 특히 위험하다.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으며 신발은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을 신어야 한다.
3~5월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 증가
홍역,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신학기 감염병에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시기.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물론,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손은 수시로 비누칠하여 꼼꼼하게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자.
봄철은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인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눈물,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질환 증상과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 등으로 괴로움을 겪기 쉽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황사가 심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6~8월 세균과 바이러스의 계절
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날씨이기도 하다. 이때 가장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이 바로 눈병이다. 눈병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환자가 눈 을 비빈 손으로 물건을 잡으면서 타인에게 옮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되도록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름철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말라리아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이 시간에는 되도록 야외활동(낚시터, 캠핑 등)을 자제한다. 야간 외출이 불가피 한 경우,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식중독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부패하여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여름철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때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성 음료나 주류는 되도록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육류나 생선, 과일이나 잡곡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덥다고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하자.
9~10월 나들이할 때 건강도 챙겨요
이 시기에는 나들이를 방해하는 발열성 전염병 3종 세트인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을 주의해야 한다.
각각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과 흙, 설치류(등줄쥐, 집쥐)에 의해 감염되므로 등산이나 벌초, 성묘 등 산과 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긴소매 옷을 입고 함부로 잔디밭이나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으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말고 귀가 후 반드시 세탁한다.
11~12월 호홉기 질환, 과음 주의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 시기에는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송년회가 줄줄이 이어지는 12월은 과음으로 인해 자칫 건강을 망치기 쉬운 시기이다. 과음은 위와 간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술은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마실때도 한 종류의 술로 1차로만 2시간 이내에 끝내자.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1~2월 추워도 너~~무 추운 계절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일 때 발생하는데 온몸의 심한 떨림이 주요 증상이다. 체온이 34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다가 결국 의식을 잃게 된다. 젖은 옷은 벗기고 마른 담요나 침낭, 핫팩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찬 바람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넘어지면 자칫 심각한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노인들은 특히 위험하다.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으며 신발은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을 신어야 한다.
3~5월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 증가
홍역,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어린이와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신학기 감염병에 관심을 갖고 예방해야 하는 시기.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은 물론, 가정과 학교에서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 손은 수시로 비누칠하여 꼼꼼하게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자.
봄철은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인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눈물,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질환 증상과 피부가 가렵고 따가운 증상 등으로 괴로움을 겪기 쉽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황사가 심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6~8월 세균과 바이러스의 계절
덥고 습한 초여름 날씨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날씨이기도 하다. 이때 가장 발생하기 쉬운 전염병이 바로 눈병이다. 눈병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높아 환자가 눈 을 비빈 손으로 물건을 잡으면서 타인에게 옮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되도록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름철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말라리아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다. 이 시간에는 되도록 야외활동(낚시터, 캠핑 등)을 자제한다. 야간 외출이 불가피 한 경우, 긴 소매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여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은 식중독이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부패하여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여름철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때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성 음료나 주류는 되도록 피하고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며, 육류나 생선, 과일이나 잡곡 등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덥다고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실내외 온도 차를 5℃ 이내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도록 하자.
9~10월 나들이할 때 건강도 챙겨요
이 시기에는 나들이를 방해하는 발열성 전염병 3종 세트인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을 주의해야 한다.
각각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과 흙, 설치류(등줄쥐, 집쥐)에 의해 감염되므로 등산이나 벌초, 성묘 등 산과 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긴소매 옷을 입고 함부로 잔디밭이나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으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말고 귀가 후 반드시 세탁한다.
11~12월 호홉기 질환, 과음 주의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감기와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 시기에는 적절한 실내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고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송년회가 줄줄이 이어지는 12월은 과음으로 인해 자칫 건강을 망치기 쉬운 시기이다. 과음은 위와 간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술은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마실때도 한 종류의 술로 1차로만 2시간 이내에 끝내자.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