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광역두만개발계획, Greater Tumen Initiative) 국제무역·투자 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고 손실을 만회시켜 주는 포스트 코로나 ‘치유 박람회’로 준비한다.
이에 국외 방문객과 바이어 방문이 어려울 것을 대비해 오프라인 박람회와 동시에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구축, 기업 및 제품 정보, 쇼핑몰 링크,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국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수출상담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진행, 수출계약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생활의료기기, 바이오 진단키트, 전기자동차 등 전략 제품 특화, ‘왕홍’ 등 유명 셀럽 연계 프로모션 진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Tmall*) 내 전자상거래(콰징) 플랫폼구축과 이를 활용한 중국내 슈퍼 ‘왕홍’포로모션 운영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박람회는 현장판매 중심의 내수 박람회로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구매고객을 유치, 할인 이벤트, 고가의 경품 찬스 등 현장판매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강원도는 원활한 준비를 위해 GTI박람회 전담추진단(TF)를 발족하고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5개 분과위원회로 대폭 강화 하는 등 박람회 조직 기반을 재정비하는 등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 신청을 마감결과 목표480개를 이미 넘어서 현재는 예비 기업을 모집 중이며, 해외기업은 8월말까지 모집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GTI박람회에는 관람객 23만 명, 수출계약 추진액 3억5,000만 불이라는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