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로 눈 건강 체크하세요
연령대별로 눈 건강 체크하세요
by 운영자 2020.04.14

눈 질환으로 지출된 국내 총 의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의 이유로 안과 질환 유병률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원주시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연령대별 안과 질환 및 예방 방법을 알아봤다.
유아기, 약시·사시와 아동 결막염 예방 중요
일반적으로 시력은 만 6세에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출생 후 만 6세까지가 일생 중 눈 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숫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만 3세만 되면 일반 시력검사는 가능하다. 또 부모의 시력이 나쁘거나 미숙아로 출생한 경우 혹은 눈 맞춤이 또래보다 늦는 등 특수한 경우에는 1세 이전에 ‘소아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쪽 눈에 원시, 난시 등이 있는 경우는 조기에 시력교정을 해주지 않으면 안경을 써도 1.0의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2~3세경에 대부분 발병하는 사시 또한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교정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10대, 피로 잘 풀어줘야
전 연령대 중 10대의 눈이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눈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 50분 공부하고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동시에 조명도 밝게 해줘야 눈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다. 안경을 쓰기 시작한 아이들은 1년에 두 번 시력 검사를 통해 안경 도수를 조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청소년기에는 학교 등 공동생활을 통해 또래의 접촉이 많은 시기이므로 다래끼 발생 빈도가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높다.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같은 부위에 재발하거나 만성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악성 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꺼풀 일부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
20~30대, 안구건조증 많아
10대에 안경을 쓰던 사람들이 20대에 이르면 콘택트렌즈로 바꾸기 시작한다. 또 20~30대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건조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비율도 높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안구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어 각막염 등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각막염이 심하면 시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하며 적절한 안과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을 임으로 사용하면 녹내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유아기, 약시·사시와 아동 결막염 예방 중요
일반적으로 시력은 만 6세에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출생 후 만 6세까지가 일생 중 눈 관리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숫자를 읽지 못하더라도 만 3세만 되면 일반 시력검사는 가능하다. 또 부모의 시력이 나쁘거나 미숙아로 출생한 경우 혹은 눈 맞춤이 또래보다 늦는 등 특수한 경우에는 1세 이전에 ‘소아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쪽 눈에 원시, 난시 등이 있는 경우는 조기에 시력교정을 해주지 않으면 안경을 써도 1.0의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2~3세경에 대부분 발병하는 사시 또한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교정을 해주어야 정상적인 시력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10대, 피로 잘 풀어줘야
전 연령대 중 10대의 눈이 가장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눈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한다.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우 50분 공부하고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동시에 조명도 밝게 해줘야 눈의 피로를 덜어 줄 수 있다. 안경을 쓰기 시작한 아이들은 1년에 두 번 시력 검사를 통해 안경 도수를 조정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청소년기에는 학교 등 공동생활을 통해 또래의 접촉이 많은 시기이므로 다래끼 발생 빈도가 전 연령 중에서 가장 높다.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같은 부위에 재발하거나 만성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악성 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꺼풀 일부를 절제해야 할 수도 있다.
20~30대, 안구건조증 많아
10대에 안경을 쓰던 사람들이 20대에 이르면 콘택트렌즈로 바꾸기 시작한다. 또 20~30대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건조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시력교정수술을 하는 비율도 높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안구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어 각막염 등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각막염이 심하면 시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하며 적절한 안과 진료를 받지 않은 채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안약을 임으로 사용하면 녹내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40~50대, 눈물기관 장애는 치료받아야
40세 이후가 되면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노안이 온다. 약간의 근시가 있던 사람들은 좀 늦게 오지만 시력이 좋았던 사람들은 노안이 시작되면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시기를 미루지 말고 돋보기안경을 써야 하며, 최근에는 노안도 수술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연령대에는 몸의 다른 장기에도 성인병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처럼 눈에도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각별히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60대, 망막장애 및 백내장
망막장애 전체 진료 인원 중 60대 이상은 약 54%를 차지하며 백내장 환자 중 60대 이상은 83%에 이른다. 60대 이상에서 가장 빈번한 안과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과 백내장, 녹내장이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들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노화에 따른 것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이 발병과 진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부모님의 식습관과 운동 등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가급적 전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TIP. 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습관
- 많이 웃기
- 스트레스 피하기
-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30~40cm 거리 두기
- 근거리 작업 시에는 정기적으로 휴식하기
(50분 작업, 10분 휴식)
-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눈 마사지
-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 조절
- 쉴 때는 주위를 어둡게 하고 안대 등을 이용해 눈이
푹 쉬게 하기
-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
- 금연과 음주량 줄이기
- 선글라스 착용을 통해 자외선 피하기
(골프장, 스키장에서는 고글 착용)
-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안과의사의 정확한
검사를 통해 처방 받기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40세 이후가 되면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 노안이 온다. 약간의 근시가 있던 사람들은 좀 늦게 오지만 시력이 좋았던 사람들은 노안이 시작되면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 시기를 미루지 말고 돋보기안경을 써야 하며, 최근에는 노안도 수술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연령대에는 몸의 다른 장기에도 성인병 발병율이 높아지는 것처럼 눈에도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녹내장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안과를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각별히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60대, 망막장애 및 백내장
망막장애 전체 진료 인원 중 60대 이상은 약 54%를 차지하며 백내장 환자 중 60대 이상은 83%에 이른다. 60대 이상에서 가장 빈번한 안과 질환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질환과 백내장, 녹내장이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들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노화에 따른 것으로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이 발병과 진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 부모님의 식습관과 운동 등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가급적 전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TIP. 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습관
- 많이 웃기
- 스트레스 피하기
- 책을 볼 때는 바른 자세로 30~40cm 거리 두기
- 근거리 작업 시에는 정기적으로 휴식하기
(50분 작업, 10분 휴식)
-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눈 마사지
- 건조한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 조절
- 쉴 때는 주위를 어둡게 하고 안대 등을 이용해 눈이
푹 쉬게 하기
-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
- 금연과 음주량 줄이기
- 선글라스 착용을 통해 자외선 피하기
(골프장, 스키장에서는 고글 착용)
- 안경과 콘택트렌즈는 반드시 안과의사의 정확한
검사를 통해 처방 받기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