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풍부한 참외, 임산부에게 정말 좋아
엽산 풍부한 참외, 임산부에게 정말 좋아
by 운영자 2014.05.29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전래된 참외는 우리에게 꽤 친숙한 과일채소다. 참외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었고 예전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옛 그림의 참외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참외는 날로 먹기도 했지만 박속처럼 된장 단지에 박아 넣어 장아찌로 먹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참외의 엽산함량이 임산부에게 좋다는 결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참외가 임신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모체의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는 엽산이 과일채소류 중에서는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참외, 하루 1개로 건강한 아기 출산
옛말에 참외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과육이 갈변되거나 물이 차있거나 알콜냄새가 나는 참외를 아깝다고 먹기 때문에 나온 말이며, 맛있는 참외는 ‘과실 골이 깊으면서 색깔이 샛노란 참외’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
과일류에 함유된 유용성분은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식품영양학회에서 발행한 한국인영양섭취 권장량을 토대로 과일류에 함유되어 있는 유용성분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과일류에 함유된 엽산함량을 살펴보면 가식부 100g 중 참외가 132.4㎍으로 가장 많고 딸기 127.3㎍, 토마토 51.9㎍, 오렌지 50.8㎍, 키위 49.4㎍ 등이다.
엽산은 자연계에서는 생성되지 않고 비타민 제제의 원료로 이용되는 인공합성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여성의 경우 1일 엽산 권장량은 500㎍으로 비임신 여성에 비하여 두 배 정도 섭취해야만 임신기간 동안 엽산영양 상태가 좋아 모체와 태아의 활발한 동화작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여성은 하루에 참외 1개(평균 400g 내외)만 먹어도 1일 엽산 섭취량이 530㎍ 정도로 임신여성 권장량 500㎍를 훨씬 초과하며, 비임신 여성과 남성들은 하루에 참외 1/2(반개)만 먹어도 1일 엽산 섭취량이 265㎍ 정도로 권장량250㎍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쿠쿠르비타신, 베타카로틴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 가득
참외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당질, 섬유소, 칼슘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수분과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작용이 탁월해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오줌을 싼다’는 말도 있다. 신장 기능을 돕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 부기를 없애준다. 또한 덜 익은 참외 열매꼭지를 과체·고정향·감과체·향과체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꽃받침이 붙은 열매꼭지를 따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며, 가루나 달임 약으로 만들어 체하거나 변비에 걸렸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참외는 노란색 과피에 흰색 과육이 대부분으로 참외 과실 한 개에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참외를 많이 먹으면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외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은 참외 등 박과작물에 주로 존재하며 광범위한 생리·약리적 특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쿠쿠르비타신 계열의 성분들은 간 기능 보호, 항염증, 심혈관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작물 중에서도 참외 미숙과에서 쿠쿠르비타신 함량이 가장 높다고 보고되어 있다. 참외의 경우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 기능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작용성분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 외에도 참외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도 항산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쿠르비타신은 합성 항산화제만큼의 효과를 얻지는 못할지라도 참외 등 천연물 내에 함유된 성분에 의해 이러한 항산화 효과를 얻는다면 무독성 천연 항산화제로 그 가치는 매우 클 것이다. 과채류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함량을 살펴보면 가식부 100g 중 참외는 90㎍, 포도는 20㎍, 딸기 30㎍, 오이 56㎍ 등이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참외가 임신부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고 모체의 조혈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태아의 성장을 원활하게 하는 엽산이 과일채소류 중에서는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참외, 하루 1개로 건강한 아기 출산
옛말에 참외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과육이 갈변되거나 물이 차있거나 알콜냄새가 나는 참외를 아깝다고 먹기 때문에 나온 말이며, 맛있는 참외는 ‘과실 골이 깊으면서 색깔이 샛노란 참외’로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건강에 좋다.
과일류에 함유된 유용성분은 한국영양학회와 한국식품영양학회에서 발행한 한국인영양섭취 권장량을 토대로 과일류에 함유되어 있는 유용성분을 자세히 분석한 결과 과일류에 함유된 엽산함량을 살펴보면 가식부 100g 중 참외가 132.4㎍으로 가장 많고 딸기 127.3㎍, 토마토 51.9㎍, 오렌지 50.8㎍, 키위 49.4㎍ 등이다.
엽산은 자연계에서는 생성되지 않고 비타민 제제의 원료로 이용되는 인공합성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여성의 경우 1일 엽산 권장량은 500㎍으로 비임신 여성에 비하여 두 배 정도 섭취해야만 임신기간 동안 엽산영양 상태가 좋아 모체와 태아의 활발한 동화작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임신여성은 하루에 참외 1개(평균 400g 내외)만 먹어도 1일 엽산 섭취량이 530㎍ 정도로 임신여성 권장량 500㎍를 훨씬 초과하며, 비임신 여성과 남성들은 하루에 참외 1/2(반개)만 먹어도 1일 엽산 섭취량이 265㎍ 정도로 권장량250㎍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쿠쿠르비타신, 베타카로틴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 가득
참외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 당질, 섬유소, 칼슘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수분과 칼륨 함량이 높아 이뇨작용이 탁월해 ‘참외를 많이 먹으면 밤에 오줌을 싼다’는 말도 있다. 신장 기능을 돕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 부기를 없애준다. 또한 덜 익은 참외 열매꼭지를 과체·고정향·감과체·향과체라고도 하는데, 한방에서는 꽃받침이 붙은 열매꼭지를 따서 햇볕에 말려 사용하며, 가루나 달임 약으로 만들어 체하거나 변비에 걸렸을 때 사용하기도 한다.
참외는 노란색 과피에 흰색 과육이 대부분으로 참외 과실 한 개에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참외를 많이 먹으면 항암효과를 얻을 수 있다.
참외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쿠쿠르비타신은 참외 등 박과작물에 주로 존재하며 광범위한 생리·약리적 특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쿠쿠르비타신 계열의 성분들은 간 기능 보호, 항염증, 심혈관 등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작물 중에서도 참외 미숙과에서 쿠쿠르비타신 함량이 가장 높다고 보고되어 있다. 참외의 경우 매우 효과적인 항산화 기능을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작용성분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 외에도 참외에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도 항산화 활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쿠르비타신은 합성 항산화제만큼의 효과를 얻지는 못할지라도 참외 등 천연물 내에 함유된 성분에 의해 이러한 항산화 효과를 얻는다면 무독성 천연 항산화제로 그 가치는 매우 클 것이다. 과채류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함량을 살펴보면 가식부 100g 중 참외는 90㎍, 포도는 20㎍, 딸기 30㎍, 오이 56㎍ 등이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