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월 제철 웰빙수산물 ‘굴·송어’

1월 제철 웰빙수산물 ‘굴·송어’

by 원주교차로 2014.01.10


미네랄이 풍부한 굴과 고영양·저칼로리 대표 식품인 송어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에 뽑혔다.

바다의 우유 ‘굴’
독특한 풍미와 혀끝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굴. 싱싱한 굴이 제철을 맞았다.
굴의 참맛을 느끼고 싶다면 양념을 하지 않고 날로 먹는 것이 좋지만 풍성한 식탁을 위한 먹거리의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면 여러 가지 요리로 응용해 보는 것이 좋다.
영양소의 보고로 알려진 굴은 우유와 같이 영양분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고 있으며 그 명성에 맞게 각종 비타민, 철분,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하고 조직이 부드러워 노약자나, 회복기 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영양소로 본다면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8개의 굴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굴에는 철분 및 비타민 E와 C의 함량이 소고기보다 2배나 높아 피부노화를 억제하며 우유보다 200배나 많은 요오드 덕분에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꾸는데 최고의 미용 식품이다.
굴은 서양에서 ‘굴을 먹어라, 그럼 더 오래 사랑하리라’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그 영양을 인정받고 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송어’
요즘 송어축제가 한창이다.
수박향이 일품인 송어는 고영양, 저칼로리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는 맛이 좋아 횟감으로도 인기다.
송어는 연어과의 회귀성 어종으로 강에서만 생활하는 산천어와는 다르게 바다에서 살다 산란기에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다.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며 DHA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이 다량함유 돼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 노화방지, 피부미용 등에 좋다.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등 감기 예방의 효능도 있다.
송어는 향이 독특하고 육질의 탄력성이 커 주로 횟감으로 애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찜, 버터구이, 탕수어 등 많은 요리법이 개발돼 미식가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 1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