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많은 연말, 꼭 챙겨먹어야할 음식
술자리 많은 연말, 꼭 챙겨먹어야할 음식
by 원주교차로 2013.12.27

연말연시는 일년 중 유난히 술자리가 잦은 시기다. 연일 이어지는 음주 때문에 숙취와 속쓰림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다. 숙취를 막기 위해서는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실행에 옮기기 어렵다.
그렇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몸안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각종 숙취해소 음료가 시중에 나와 있고 알려진 민간요법도 많지만 사실 가장 주변에서 찾기 쉬운 숙취해소 음식은 따로 있다.
그렇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몸안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몸 안에 남아있기 때문에 나타난다. 각종 숙취해소 음료가 시중에 나와 있고 알려진 민간요법도 많지만 사실 가장 주변에서 찾기 쉬운 숙취해소 음식은 따로 있다.

간회복에 좋은 ‘달걀’달걀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메티오닌은 숙취해소 음료나 간 기능 개선제 등에도 많이 들어가 있는 성분이다. 숙취해소는 물론 약해진 간의 회복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달걀만 잘 챙겨먹어도 따로 숙취해소 음료를 마실 필요가 없는 셈이다. 또한, 달걀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B도 풍부해 음주 후 피로를 덜어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신 뒤 몸에서 빠져나간 각종 미네랄을 보충할 수도 있다.
술자리 전, 숙취가 걱정된다면 미리 달걀을 먹어두는 것이 좋다. 삶은 달걀은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달걀노른자를 덜 익힌 반숙 달걀 프라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 술자리 안주로도 달걀탕, 달걀말이, 달걀찜 등의 요리를 선택하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
술자리 전, 숙취가 걱정된다면 미리 달걀을 먹어두는 것이 좋다. 삶은 달걀은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으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아침에는 달걀노른자를 덜 익힌 반숙 달걀 프라이나 날달걀을 먹으면 해장에 도움이 된다. 술자리 안주로도 달걀탕, 달걀말이, 달걀찜 등의 요리를 선택하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

숙취해소엔 ‘감’이 최고농촌진흥청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감의 주요 효능을 소개하고 음주 시에는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 모양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야 하며, 병충해와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단감을 고를 때에는 과실 정단부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보다 약간 볼록한 것이 좋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 모양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야 하며, 병충해와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단감을 고를 때에는 과실 정단부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보다 약간 볼록한 것이 좋다.

숙취해소에 도움되는 약초 숙취해소에 좋은 약초로는 칡을 들 수 있는데, 칡에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있다. 술독이 풀어지지 않은 아침에 칡즙을 먹으면 컨디션 회복이 뛰어나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된다.
칡의 뿌리를 갈근이라는 한약재로 이용하는데 동의보감에는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라고 기록돼 있다.
또한, 칡의 개화하지 않은 꽃봉우리를 갈화라는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인체에 오랫동안 쌓인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가정에서는 칡뿌리를 사다뒀다가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생으로 갈아 먹어도 된다. 차를 만들 때는 칡뿌리를 3토막 정도로 썰어 햇볕에 말려둔 후 필요 시 약 3쪽 정도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 후 물만 따라서 꿀을 함께 넣어 먹으면 좋다.
칡의 뿌리를 갈근이라는 한약재로 이용하는데 동의보감에는 ‘차가운 기운에 의해 발생하는 두통을 없애주고 인체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술에서 빨리 깨어나게 해준다’라고 기록돼 있다.
또한, 칡의 개화하지 않은 꽃봉우리를 갈화라는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인체에 오랫동안 쌓인 술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가정에서는 칡뿌리를 사다뒀다가 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생으로 갈아 먹어도 된다. 차를 만들 때는 칡뿌리를 3토막 정도로 썰어 햇볕에 말려둔 후 필요 시 약 3쪽 정도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 후 물만 따라서 꿀을 함께 넣어 먹으면 좋다.

이 외에도 술로 지친 우리의 간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약초 구기자가 있는데, 이는 단백질, 칼슘, 철분, 루틴, 비타민 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간기능 보호작용이 뛰어나다. 동의보감 등에 구기자는 특히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간 기능을 증가시킴으로써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예로부터 한약재와 민간약초로 많이 이용돼 왔다. 또한 구기자는 열매뿐만 아니라 잎, 뿌리까지 차로 이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생활 약초라 할 수 있겠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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