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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음식의 모든 것!

장수 음식의 모든 것!

by 원주교차로 2013.11.29

현대인에게 가장 두려운 것들 중 하나가 바로 건강 적신호가 아닐까? 안타깝게도 우리 몸에 찾아오는 질병은 초기에 소리 없이 있다가 징후가 보이기 시작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아 손 쓰기에 늦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관리, 식단관리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듯 최근에는 많은 사람이 웰빙에 관심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웰빙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우리사회에 건강관리는 필수가 되었으며 그것을 가장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정의 식단을 바로잡는 것이다.

식탁에 자주 올려주세요!
장수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소. 녹색채소는 여러 종류의 귀중한 파이토케미컬을 공급하므로 충분한 양을 먹어야 한다. 이 중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이 짙은 녹색채소는 눈 건강에도 좋은 물질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열에 의해 파괴되는 성분이 많기 때문에 고온에서 짧은 시간 동안 데쳐야 한다.

십자화과 채소 양배추, 무, 순무, 브로콜리, 싹눈양배추, 케일, 고추냉이 등 십자화과(꽃이 십자 모양인 식물) 채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양배추는 비타민U의 함유량이 많아 스트레스가 있고 위염증이 있는 현대인들에게 좋으며, 위장점막을 강화시켜 위관련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그 밖에 비타민C의 함유량이 풍부해 피부건강에도 좋고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변비 개선 및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에도 큰 효능을 보인다. 또한 대장기능을 원활하도록 해주고 발암물질 생성을 예방해 대장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졌다.

산형과 채소 당근, 셀러리, 파스닙, 미나리, 신선초, 파슬리 등 산형과 채소는 대개 독특한 향이 있고 맛도 서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다. 다른 채소에는 없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여러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어 항암 작용뿐 아니라 여러 질병을 예방한다. 이 중 셀러리는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파슬리는 튀김 음식과 함께 먹으면 튀김 음식의 나쁜 작용(발암)을 억제할 수 있다. 당근은 뇌졸중의 발병 위험도 낮춰준다. 당근에 들어 있는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콩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는 건강식품이다. 고기 이외에 거의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콩을 먹게 되면 고기 섭취가 줄어든다. 콩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라 지방 섭취량도 준다. 더욱이 콩은 뛰어난 식이섬유 공급원이기 때문에 장도 건강해진다.

마늘 어느 사회학자가 100세까지 산 세계 8천5백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했는데, 대부분 공통으로 먹고 있는 식품이 두 가지가 있었다. 바로 마늘과 양파다.
마늘은 필수영양소 이외에 매우 다양한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다. 고혈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중성지방을 낮춘다. 암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살균 작용과 간의 해독을 돕는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생강 미국 암연구소는 마늘과 함께 생강을 암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식품 중 하나로 꼽고 있다. 특히 생강에는 항산화 작용 이외에 항알레르기와 항염 작용도 하는 강한 물질이 들어 있다. 또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관절염이나 통풍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파이토케미컬 덩어리라고 해도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 기능 중 하나는 눈의 피로를 개선하는 것이다. 시신경 기능을 좋게 해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약해진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 식물성 버터라 불리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준다. 올리브, 아몬드도 마찬가지다. 연구에 의하면 저지방 식사보다 아보카도가 포함된 식사가 콜레스테롤을 더 낮춘다고 알려졌다.

레이디경향 제공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