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입맛 살리는 여름별미
건강 챙기고 입맛 살리는 여름별미
by 운영자 2013.08.07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더위도 날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 어디 없을까? 농촌진흥청은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를 소개했다.
오곡지장 ‘보리’
오곡지장 ‘보리’

보리는 찬 성질의 음식으로 열을 식혀줄 뿐만 아니라 더운 성질의 음식인 고추장과 비벼 먹으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준다.
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풍부한 비타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세균층의 환경을 개선해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하며 포만감을 주어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주고 소화촉진을 돕는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조절해 주고, 풍부한 비타민 B6가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여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정신건강에 좋다.
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서 혼식은 쌀, 물, 통보리를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밭에서 나는 고기 ‘콩’
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풍부한 비타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장내세균층의 환경을 개선해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하며 포만감을 주어 식품의 섭취량을 줄여주고 소화촉진을 돕는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혈압을 조절해 주고, 풍부한 비타민 B6가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집중력을 높여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정신건강에 좋다.
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해서 혼식은 쌀, 물, 통보리를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밭에서 나는 고기 ‘콩’

무더위가 두렵다면, 콩국수 한 그릇을 권한다. 콩국물은 더위에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어 여름철 별미로 으뜸이다.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해 서민들의 자양공급원 역할을 해 왔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가난한 백성이 얻어먹고 목숨을 잇는 것은 오직 이 콩뿐’이라고 했다.
콩국수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콩국수는 콩을 씻어 불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비린내가 가실 만큼 푹 삶은 뒤 부드럽게 갈아내 차게 식힌 후 콩국에 국수를 말아 기호에 따라 오이채를 얹어 먹으면 좋다.
더위 잡는 웰빙식품 ‘메밀’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콩은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단백질이 풍부해 서민들의 자양공급원 역할을 해 왔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가난한 백성이 얻어먹고 목숨을 잇는 것은 오직 이 콩뿐’이라고 했다.
콩국수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여름철 대표 음식이다. 콩국수는 콩을 씻어 불렸다가 껍질을 벗기고 비린내가 가실 만큼 푹 삶은 뒤 부드럽게 갈아내 차게 식힌 후 콩국에 국수를 말아 기호에 따라 오이채를 얹어 먹으면 좋다.
더위 잡는 웰빙식품 ‘메밀’

메밀은 그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한다. 식품 중에 서늘함을 느끼는 것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이나 체질적으로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몸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며 여기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메밀의 약효는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메밀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북돋아 주는 식품으로 유명한데, 메밀 속 루틴 성분은 혈액순환과 고혈압,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 쌀이나 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하다. 하지만 찬 성분 때문에 소화가 안 될 수 있어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무를 곁들여 먹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칠 수도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메밀 막국수가 제격이다.
메밀 막국수는 삶은 메밀면을 차가운 물에 헹궈 놓고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김치를 넣고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된다.
또한, 보리와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식품으로 차로 마셔도 좋다. 물 대신 보리와 메밀을 우린 물을 마시면 열은 내리고 몸은 보호할 수 있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
따라서 무더운 여름철이나 체질적으로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몸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며 여기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메밀의 약효는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메밀은 소화기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북돋아 주는 식품으로 유명한데, 메밀 속 루틴 성분은 혈액순환과 고혈압,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 쌀이나 밀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무기질과 비타민도 풍부하다. 하지만 찬 성분 때문에 소화가 안 될 수 있어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무를 곁들여 먹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자칫 몸과 마음이 지칠 수도 있는 요즘 같은 때에는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메밀 막국수가 제격이다.
메밀 막국수는 삶은 메밀면을 차가운 물에 헹궈 놓고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김치를 넣고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얹어 먹으면 된다.
또한, 보리와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식품으로 차로 마셔도 좋다. 물 대신 보리와 메밀을 우린 물을 마시면 열은 내리고 몸은 보호할 수 있다.
김경주 기자 pool1004.blog.me